<전설의 마녀> 그야말로 '마법같은 변신', 최고의 시청률 !
저마다 억울하고 아픈 사연을 갖고 교도소에 수감된 네 여자의 설욕기 <전설'(?雪, '설욕'을 의미)의 마녀> '마법의 빵집’이 근사한 가게로 변신했다.
화려한 빵집의 변신이 담긴 <전설의 마녀> 현장 스틸 컷에는 한지혜, 고두심, 오현경, 하연수가 앞치마와 제빵 모자를 쓴 채 환하게 웃는 모습이 그려졌다.
푸드 트럭을 잃어버려 상심해 있던 네 마녀는 앞으로 펼쳐질 새로운 장밋빛 인생에 대한 희망을 품은 채 손을 번쩍 쳐들고 환하게 웃으며 세상을 향한 당당한 귀환을 알렸다.
복녀(고두심)는 무릎 꿇고 사과하면 투자하겠다는 영옥(김수미)의 제안에 “삼년 삶은 호박에 젓가락도 안 들어갈 소리 하지도 마라. 죽으면 죽었지. 나 그 짓은 못해”라며 불같이 화를 낸다. 하지만 트럭 주인이 찾아와 뒷날 아침에 경찰서에 고소장 접수를 하겠다고 해 마음을 굳힌다. 복녀는 “교도소에서 자존심을 상하게 하고, 출소해서 우리집에 왔을 때 무전박대 한 거 진심으로 사과할게”라고 영옥에게 사과해 2억 원 투자를 받는다. 결국 마녀4인은 영옥의 투자로 ‘마법의 빵집’을 개업하게 된다.
강화도 오픈세트장에서 진행된‘마법의 빵집’오픈식 촬영에서 '새로운 출발’에 대한 기대만큼이나 설렘과 활기가 넘쳐나는 가운데 빵집 문 앞에 서서 어딘가를 응시하는 한지혜는 감개무량함에 젖어있다. “마법의 빵집이 오픈했으니 맛보고 가세요.”라고 외치는 한지혜의 모습은 마치 알프스 소녀를 연상시켰다.
귀인(?)이 나타나‘마법의 빵집’ 창업에 도움을 주긴 했지만, 주란(변정수)을 위시한 마회장 일가의 방해 공작으로 하루도 심신이 편할 날 없었던 수인(한지혜)의 표정엔 지난날들이 주마등처럼 스쳤다.
한지혜는 “방송 전 포스터 촬영을 위해서 10월에 처음 이 옷을 입었는데, 2개월 만에 다시 입으니 감개무량하다.
이제 <전설의 마녀>가 반 정도 방송됐다. ‘마법의 빵집’ 가게 오픈 이후 인물들의 감정의 부딪힘이 더 심해질 것이다.
장밋빛 인생이 펼쳐질 것 같지만 삶이 그렇게 호락호락하지만은 않은 것처럼 또 다른 시련들이 찾아온다. 마회장으로 대표되는 마씨일가의 과거 악행들이 표면에 드러나고, 새로운 사실들이 하나둘 밝혀지면서 (인물들의) 감정이 부딪힘이 더욱 심해질 것 같다. 갈등이 심화되면서 이야기는 점점 더 재밌어진다. 기대해 달라”며 향후 스토리 전개에 대해 귀띔했다.
이어 한지혜는 “하지만 마녀들의 끈끈한 우정인 워맨스는 또 어떠한 계기로 더 단단해진다. 또한 수인과 우석의 러브라인이 더 깊어진다.”며 기대감을 높였다.
한국 유로저널 노영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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