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연합 국민들, EU에 대한 믿음 커져
유로 바로메터에 의하면, 점점 더 많은 유럽연합 국민들이 EU에 대해 긍정적인 생각을 가지고 있는것으로 조사되었다.
지난 30일 유로 바로메터를 근거로 한 독일 정부의 발표에 따르면, 점점 더 많은 유럽연합의 국민들이 EU에 대해 긍정적인 생각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1월 유로 바로메터 조사결과에 따르면, 유럽연합을 신뢰하는 응답자 비율은 39% 로, 지난 6월 조사결과인 35%보다 신뢰도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설문 참여자중 56%가 EU의 미래에 대해 긍정적으로 생각한다고 응답했다. 유럽연합의 미래에 대해 비관적인 시각을 보인 응답자는 겨우 37%에 그쳤다. 유로 바로메터 설문은 지난 11월8일부터 17일까지 실시되었으며, 총 32,598명이 설문에 참여했다.
유로 바로메타 설문 참여자 10명중 6명은 유럽 연합의 경제가 더 어려워지지 않을 것으로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유로화에 대한 전망 역시 응답자의 절반이 넘게 긍정적인 모습인 가운데, 유럽연합 국민들중 56%는 유로화에 대한 미래전망이 밝다고 응답했고, 유로존 국가의 응답자 중에서는 67%가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그 밖에, 유로 바로메터에 참여한 응답자들은 대부분 새로 구성된 EU위원회의 정책에 동의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응답자중 73%는 유럽연합 공동 에너지 정책이 필요하다고 답했으며, 71%는 유럽연합이 공동의 이주민 정책을 실시해야 한다는 의견을 보였다.
독일 유로저널 박지은 기자
eurojournal09@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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