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쌍 중 8쌍은 다문화 혼인, 다문화 혼인과 이혼 감소
다문화 부부의 혼인도 줄고 이혼도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이 발표한 '2013년 다문화 인구동태통계' 를 인용한 메디컬투데이 보도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다문화 혼인은 2만6948건으로 전년에 비해 7.8% 줄었다. 전체 혼인에서의 비중 역시 전년 보다 0.6%p 감소한 8.3%에 머물렀다.
특히 다문화 혼인은 2010년 3만5098건에서 2011년 3만695건, 2012년 2만9224건으로 4년 연속 감소 추세이다.
다문화 혼인을 성별로 살펴보면, 남자의 경우 한국인(출생기준) 비중은 68.5%를 차지했고, 외국인 비중은 28.4%에 달했다. 여자의 경우 외국인 비중은 67.9%, 한국인(출생기준)과 귀화한 한국인의 비중은 각각 23.5%, 8.5%로 집계됐다.
평균 초혼 연령은 남자 35.5세, 여자 27.2세로 연령차는 8.3세 였고, 평균 재혼 연령은 남자 47.3세, 여자 40.0세로 연령차는 7.3세였다.
남자 초혼 연령은 2011년 36.1세에서 35.5세로 낮아진 반면, 여자는 같은 기간 26.6세에서 27.2세로 상승했다.
남자가 10세 이상 연상인 경우가 41.7%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나, 절반에 육박하던 2011년(48.0%)에 비해 큰 폭으로 줄었다.
남자의 출신 국적은 한국이 68.5%로 가장 많았고, 중국(9.2%), 미국(6.6%), 일본(5.1%) 순이며, 여자의 출신 국적은 한국이 23.5%, 중국(29.0%), 베트남(22.6%), 필리핀(6.5%) 순으로 조사됐다.
지난해 다문화 이혼은 1만3482건으로 전년(1만3701건)보다 1.6% 줄었고, 전체 이혼에서의 다문화 이혼 비중도 11.7%로 전년보다 0.3%p 감소했다.
평균 이혼 연령은 남자 47.2세, 여자 37.4세로 남자는 전년과 유사한 반면, 여자는 감소하는 추세이다.
평균 결혼생활기간은 5.8년. 전년(5.4년)보다 0.4년 늘었고, '5년 이상 10년 미만' 이 36.8%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유로저널 여성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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