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새해맞이 사건 사고 많아
사진출처: Le Point전재
2015년 1월 1일 전야에 프랑스에서 방화로 불탄 자동차가 940대에 이른다는 보고가 나왔다. 그러나 프랑스 내무부에서 공개한 통계에 의하면 올해의 자동차 방화는 작년에 비해 12% 줄어든 것이었다. 지난해에는 1067대가 방화되었었다. 한편 경찰은 지난밤 308명의 소란자들을 검문했고, 그중 251명을 연행했다고 밝혔다. 작년에는 322명이 검문되어 그중 221명이 연행되었었다. 내무부는 새해 전야에 행인들의 움직임을 미리 분석하여 주요 지역에 경찰들을 배치한 덕분에 올해 사고가 더 줄어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전날 트로카데로 광장에서 17세의 젊은 청년이 노숙자들과 주먹다짐 끝에 사망하는 사고가 일어나 경찰의 대응이 부족했던 것 아니냐는 비판도 있었다. 지난해에도 같은 장소에서 20세의 청년이 도둑들에게 저항하다 칼을 맞고 사망한 일이 있었다.
프랑스 유로저널 강승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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