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덜란드, 지난 9년간 파괴 행위 크게 줄어 들어
2005년과 비교하여 네덜란드에서 파손이나 파괴행위가 크게 줄어 들었다고 12월 말 네덜란드 중앙 통계청이 발표했다. 발표 자료에 의하면 벽이나 건물에 생긴 낙서 횟수, 길거리에 설치 된 공공 기물들이 파손되는 행위들이 지난 9년간 큰 폭으로 감소했다.
또한 15세 이상의 시민들을 대상으로 실시된 조사 결과 자신의 소유물이 파손되는 것을 경험한 횟수도 크게 줄어 들었다. 구체적으로 살펴 보면 2005년에 길거리의 공공 기물에 대한 파괴는 47퍼센트나 되었으나 2013년 기준으로 31퍼센트로 줄어들었다. 또한 공공 건물 벽에 대한 낙서 행위는 2005년 35퍼센트에서 2013년 기준 27퍼센트로 줄어 들었다.
주차되어 있는 자동차나 개인 주택, 주택의 앞뜰이 타인에 의해 파손되는 경우는 2005년 11퍼센트에서 2013년 7퍼센트로 줄어들었다. 2005년과 2013년 사이에 파손 행위를 경험한 사람은 인구 100명당 18퍼센트에서 11퍼센트로 줄어 들었다.
파손 행위와 관련하여 경찰에 신고된 횟수도 많이 줄었는데 2005년에 경찰에 신고된 파손행위는 197,800건이었으나 2013년에는 117,515건으로 크게 줄었다. 파손 행위 용의자로 경찰에 등록된 사람은 2005년에 44,600명이었으나, 2013년에는 17,105명으로 줄어 되었다.
이러한 파손 행위는 주로 도시 지역에서 많이 일어나며, 많이 발생한 지역은 암스테르담, 북 홀란드 지방, 덴하그로 조사 되었다. 반면에 파손 행위가 적게 발생한 지역으로는 네덜란드 북쪽, 동쪽, 동남쪽 지역으로 조사 되었다.
네덜란드/벨기에 유로저널 이은희 기자
Eurojournal29@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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