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 된 마음으로 통일대박을 앞당기는 해
힘차게 달려 왔던 청마의 해에 이어 온화함과 부드러움을 상징하는 양에 힘차고 활동적이며 평화의 청색이 더해진 청양의 해를 맞이했습니다. 365일 가득 지혜로움과 진취적 기상을 담은 청양의 청청한 기운이 유럽한인동포 여러분의 가정에 행운을 가져다주기를 기원합니다.
참으로 힘차게 손살 같이 내달은 2014년이었습니다. 뒤돌아 볼 여유 없이 앞을 내다보며 전진 해야겠습니다만 지난 한해 민주평화통일 북유럽협의회의 통일 활동에 제법 자부심을 휘감은 여운이 감돕니다.
북유럽협의회는 2014년에 여러 사업을 처음으로 실시했습니다. 유럽 총 연합회와 공동사업으로 통일 강연회와 자문위원 워크숍을 개최하여 자문위원으로서의 자질을 갖추고자 하였습니다. 이어 함부르크 대학의 한국학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통일 글짓기 대회를 실시하였습니다. 곧 세계 곳곳으로 진출하여 빛을 발할 학도들이 한반도에 대해 특별한 관심과 나름 훌륭한 소견들을 갖고 있음을 확인했습니다. 한편 유럽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청소년 통일 골든벨 대회를 개최하였습니다. 재 유럽 동포들의 미래인 중•고등학생들의 믿지 못할 우수한 실력을 확인했습니다. 자랑스럽게도 최우수 수상자를 고국의 고등부 결승전에 유럽대표로 출전시켰습니다. 9월에는 국내 전체회의에 협의회 소속 14개국 자문위원 대다수가 참석하여 북유럽협의회의 위상을 드높이기도 했습니다.
무엇보다 특별했던 행사로써는 독일연방의회에서 한인으로서는 최초로 의장의 인사말을 선두로 한독포럼을 성공리에 치른 것입니다. 이 포럼을 통해 한인은 물론 현지인들의 한반도 통일에 대한 관심과 공감대를 확산시켰다고 자부합니다. 한편 청중들은 한반도통일에 대한 사고를 업그레이드 시킬 수 있었던 의미 있고 뜻 깊은 행사였다고 봅니다. 지난 12월 10-12일에 자카르타에서 열린 ‘2014년 유럽•아시아 여성 컨퍼런스’에 유럽대표로 참석하였습니다. 세계 각국에서 참석한 여성들의 활발했던 통일 활동에 대한 발표와 활동방향에 대한 토의 등을 했습니다. 또한 네트워크를 형성하여 적극적인 소통으로 새로운 통일 비전을 나누고 있습니다.
동포 여러분
이미 다가 온 2015년에도 민주평통 북유럽협의회는 더욱 왕성한 통일 활동을 동포 여러분들과 현지인들이 함께 할 수 있기를 희망합니다. 평범한 재외동포 한분 한분의 화끈한 통일 활동이 통 큰 대안으로 내 놓은 통일대박을 일제히 앞당길 수 있을 줄 믿습니다. 행여나 통일이 불쑥 이루어지면 복잡했던 그 동안의 사연들이랑 우수한 한민족의 너그러움으로 모든 것을 털어 버리고 새로 마련 될 일터에서 함께 손잡고 일하며 한반도의 발전을 위해 분투할 준비를 위한 준비를 해 두어야겠습니다.
동포 여러분
올해는 광복 70년을 맞이하는 해입니다. 박근혜 대통령은 올해 신년사에서 “우리는 새로운 대한민국의 70년을 시작하는 출발점에 서 있다. 우리의 선배 세대들이 그러했듯이 후손들에게 당당하고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을 물려 줄 역사적 책무가 우리들에게 주어져 있다고 생각 한다”고 했습니다.
재독한인일세들은 오늘 날의 대한민국의 발전에 크게 기여 하였다고 자타가 공인하는 바입니다. 그런 우리들은 우연히도 독일이 평화통일을 이루던 현장에서 모든 과정도 목격하고 체험하였습니다. 아울러 통일의 후유증은 물론 통일이 가져다 준 많은 장점들을 몸소 경험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우리들은 한반도 평화통일에도 생생한 소견과 지혜로 직접 기여 할 수 있습니다. 물론 한반도의 통일은 독일 통일을 모델로 삼을 수 없는 여러 가지 조건들이 있습니다. 그러나 통일에 대한 관심과 의지가 절대적으로 필요 한 것만은 분명히 같습니다.
평화통일이 독일에 미친 영향을 누구나 잘 알고 있습니다. 평화통일을 이룬 독일은 전 세계가 경제공황에 허덕임에도 불구하고 평화와 안전을 누리며 선진국 중에서도 선두를 달리고 있습니다. 한반도도 반듯이 평화통일을 이루어 통일대박을 달성시켜 세계 속에 우뚝 솟아오를 것을 확신합니다.
박 대통령은 또 “튼튼한 안보를 바탕으로, 단절과 갈등의 분단 70년을 마감하고 신뢰와 변화로 북한을 이끌어내서 통일기반을 구축하고 통일의 길을 열어 갈 것”이라며 :“그(통일) 길을 가는 데 있어 무엇보다 중요한 것이 국민 여러분의 하나 된 마음” 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유럽한인 동포 여러분
마침 박근헤 대통령의 “북한의 변화를 이끌고 통일의 길을 열겠다고 밝힌 신년사에 이어 다음 날 북한 김정은은 육성 신년사에서 전제 조건에 한미군사훈련 중단을 요구하고 핵무기 고수의 입장을 밝혔습니다만 남북 최고위급회담(정상회담)을 못 할 이유가 없다고 응답했습니다. 올해는 남북관계를 풀어 나갈 청양의 지혜로움과 진취적인 사고가 그 어느 때 보다 필요합니다.
유럽선진국에 거주하고 있는 우리 유럽한인동포들이 한반도의 통일을 실현하는데 모두 하나 된 마음으로 지혜를 모으면 평화통일에 한 몫을 단단히 할 수 있다고 확신합니다. 우리 모두 함께 한민족의 미래와 한반도의 미래를 밝혀줄 <통일대박>을 승화 시키는데 크게 기여하여하기를 바랍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민주평화통일 자문회의
북유럽협의회장 최월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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