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독일 최고 고용률 기록
2014년, 작년 한해 독일이 최고의 고용률을 기록했다. 평균 4260만명의 남녀가 지난 한해 독일에서 일자리를 가진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는 여덟번째 최고 고용률 기록이다.
(사진출처: spiegel online)
지난 5일 독일의 주요언론들은 연방 통계청이 발표한 자료를 근거로 작년 한해 독일의 최고 고용률 기록을 일제히 보도했다.
2014년 기록한 독일의 고용률은 기록이래 여덟번째 기록으로, 작년 한해 평균 4260명의 남녀가 독일에서 일자리를 가졌다. 전년도와 비교해 0.9%에 해당하는 37만 2000명의 피고용자가 증가한 모습이며, 2013년 24만 7000명 증가 결과와 비교해도 확연한 수치 증가를 나타냈다.
통계학자들에 의하면, 작년 한해 독일 노동시장의 이러한 긍정적인 결과는 두가지 요소가 영향을 준것으로 분석된다. 하나는 무엇보다 외국인 노동력이 증가한 것에 그 이유가 있으며, 또 다른 하나는 독일에 총체적으로 증가한 직업활동 성향이 영향을 준 것으로 설명되고 있다. 통계결과에 의하면, 작년한해 독일의 노동시장은 전년도와 비교해 거의 모든 경제분야에서 고용률이 증가한 모습이다.
독일 노동시장의 이러한 지속적인 발전으로 특히 피고용자들이 큰 이득을 얻은 것으로 보인 가운데, 피고용자들의 수는 1.1%가 상승해 3820만명을 기록했으나, 반대로 자영업자들과 이를 돕는 가족들의 수는 1.2%가 감소한 440만명인 모습이다.
2014년 실업자의 수 또한 전년도와 비교해 3.5%가 감소해 210만명을 기록한 가운데, 실업률이 4.9%에서 4.7%로 감소했다. 연방 통계청은 „독일은 이렇게 이전과 같이 다른 유럽연합 국가와 비교해 더 적은 실업률을 보이고 있다“며 정리해 발표하는 모습을 보였다.
독일 유로저널 박지은 기자
eurojournal09@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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