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경주·평창 등 신규 국제회의도시 3곳 지정
경기도 고양시, 경상남도 경주시 및 강원도 평창군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신규 지정한 ‘국제회의도시’로 확정되었다.
국제회의도시로 새롭게 지정된 3개 지역은 전문화된 마이스(MICE) 목적지로서 도시 인지도 및 브랜드 가치를 향상시킴과 동시에, 대한민국 대표 국제회의 거점 지역으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고양시의 국내 최대 규모 전시장, 경주시의 풍부한 역사·문화·관광 자원, 평창특구의 2018 평창올림픽 연계 활용 등 지역별 특성과 결합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신규 지정을 통해 전국의 국제회의도시는 서울특별시·부산광역시·대구광역시·제주특별자치도(2005년 지정), 광주광역시(2007년 지정), 대전광역시·창원시(209년 지정), 인천광역시(2011년 지정) 등 기존 8개 지자체에 더하여 총 11개 도시로 늘어나게 된다.
한편 우리나라는 국제회의 개최 순위에서 세계 3위, 아시아 2위(635건)라는 값진 성과를 거둔 바 있는데(2013년 국제협회연합 기준, 2014년 6월 발표), 문체부에서는 추가로 지정된 국제회의도시에 대한 재정지원 등을 통해 대표적인 고부가가치 관광 산업으로 평가되는 마이스 산업을 전략적으로 육성하고 각 국제회의도시, 지역 컨벤션 뷰로(CVB), 한국관광공사 및 관련 기관과 협력하여 대한민국의 마이스 경쟁력 제고 및 국제회의 유치·개최를 집중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