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실업률, 5.4% 줄어들어
스페인의 실업률이 유로화를 사용하기 시작한 1999년 이후로 가장 많이 떨어져 수년간 국가 과제였던 실업불안 문제가 점차 해결되고 있는 것 아니냐는 주장이 제기됐다.
최근 The Telegraph에 따르면 2013년 12월부터 2014년 12월까지 실업인의 수가 253,000 이상 감소했다. 이는 연간 5.4% 줄어든 것이며 이는 스페인이 유로존에 가입한 후로 가장 많이 떨어진 수치이다.
반면 취업 등록 건수는 2014년 417,000이 늘었고 이는 2007년 이후 첫 연간 증가이다. 국가 통계에 따르면 현재 1,680만명이 고용된 상태이다.
스페인 정부는 노동시장 개혁 노력과 함께 경기침체로부터 벗어나기 위해 경쟁력을 키우고 성장을 촉진시키기 위해 노력한 바 있다. 이로 인해 2014년 하반기에 스페인 경제는 2년간 처음으로 성장을 했고 2015년에는 1.6% 증가할 전망이다.
하지만 실업률 문제는 아직 해결되지 않았다고 The Telegraph가 보도했다. 스페인의 실업률은 현재 23.7%로 이는 그리스 이후 가장 높다. 최근 여론조사기관인 유로바로미터(Eurobarometer)에 따르면 스페인 국민의 78%가 실업률을 가장 심각한 문제로 느끼고 있다.
<사진: The Telegraph 전재>
영국 유로저널 이은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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