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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1.13 03:24
피치, 러시아 신용등급 “BBB-“로 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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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치, 러시아 신용등급 “BBB-“로 내려 국제신용평가사인 피치(Fitch)가 러시아의 국가신용등급을 기존 BBB에서 BBB-로 한 단계 내렸다고 The Telegraph가 9일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피치는 또한 러시아의 등급전망을 “부정적”으로 제시하며 계속되는 현지화 루블화의 약세, 유가하락, 높은 인플레이션과 외화보유액 감소 등의 문제점을 언급했다.
피치는 러시아의 경제전망에 대해 지난 6개월 동안 “상당히 악화됐다(deteriorated significantly)”고 말하며 올해 러시아의 국내총생산(Gross domestic product)는 4% 감소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는 기존 1.5% 감소 전망보다 큰 수치이다. 피치는 이어 “2017년까지 러시아의 경제는 성장하지 못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 신용평가사는 또한 러시아에 대한 서방의 경제제재가 러시아의 경제에 큰 부담을 안겨주고 있지만 그 못지않게 하락하는 유가 또한 걱정을 안겨주고 있다고 말했다. 배럴당 브렌트유의 가격은 지난해 중순 이후로 50% 이상 떨어졌다. 브렌트유는 9일 배럴당 $50에 거래됐고 이는 지난 6월 $111에 거래된 것과 큰 차이다. 피치는 “러시아의 경제는 원자재 의존도가 높다”고 말하면서 “에너지 상품이 러시아 전체 물품수출의 70% 차지한다”고 했다. 한편 피치는 유가가 올해 배럴당 $70 선을 회복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놨다. 옥스포드 이코노믹스(Oxford Economics) 미카엘 리로아쉬빌리(Mikhail Liluashvili)는 “만약 유가가 배럴당 $45 이하로 떨어지게 되면 러시아는 큰 문제를 경험하게 될 것”이라고 말하면서 “러시아 중앙은행이 변동성을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지만 그렇게 하기 위해서 루블화 가치가 떨어지도록 (개입) 해야 할 것이며 이는 인플레이션을 20% 가량 높일 수 있다”고 우려했다.
<사진: The Telegraph 전재> 영국 유로저널 이은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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