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보건기구, “안정성 큰 에볼라 백신 2종 확보”
치료효과에 대한 기대가 큰 에볼라 백신 2종이 에볼라 발병지역인 서아프리카에 보내져 의료진을 포함한 건강한 상태의 자원자들을 대상으로 추가 실험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세계보건기구(World Health Organization)이 밝혔다.
9일 BBC에 따르면 현재까지 진행된 임상실험 결과 이 두 백신은 안전하다는 평가를 받은 상황이고 면역력 반응을 일으킨다고 세계보건기구가 밝혔다.
서아프리카 지역에 수 천명의 자원자들을 대상으로 실험을 추가 진행할 예정이다. 하지만 BBC에 따르면 이 두 백신이 에볼라 바이러스를 상대로 얼마만큼 보호를 해줄 수 있는지, 그리고 어느 정도의 기간 동안 보호를 해줄 수 있는지는 아직 불분명하다.
이 두 백신은 GlaxoSmithKline 제약회사와 Merck 제약회사가 개발을 하고 있으며 현재 미국과 영국 등의 국가에서 안정성 실험을 거치고 있다.
마리 폴 키에니(Marie-Paule Kieny) 세계보건기구 사무총장은 “세계는 지금 우리가 준비된 에볼라 백신을 내놓아 필요한 사람들이 지역에 공급할 수 있도록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
BBC에 따르면 리베리아(Liberia)는 이달 말 백신을 받아 실험을 시작할 예정이고 시에라 리온(Sierra Leone)과 기니(Guinea)는 2월에 진행할 예정이다.
<사진: BBC 전재>
영국 유로저널 이은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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