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지난해 외국인직접투자 190억 달러로 사상 최대

by eknews posted Jan 13, 2015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ESC닫기

+ - Up Down Comment Print
지난해 외국인직접투자 190억 달러로 사상 최대

지난해 외국인직접투자(FDI)가 190억 달러(신고기준)에 달해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하면서 2015년에는 200억달러 돌파가 전망되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해 FDI 규모가 2013년 145억5천만 달러보다 30.6% 증가하며 사상 최고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기존 최고 기록이었던 2012년의 162억9천만 달러보다도 16.6% 늘었다. 도착 기준으로는 115억2천만 달러로 집계돼 2013년 98억4천만 달러보다 17.1% 증가했다.

979-경제 6 사진.jpg

산업부는 유럽 경기둔화, 엔저 등 세계경제의 어려움 속에서 최고 실적 달성은 외국인 투자자들의 한국경제에 대한 신뢰와 국내 글로벌 선도기업의 성과 및 발전가능성에 대한 높은 평가에 기반했다고 평가했다.

또 국내 기업의 투자동력이 약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외국인 투자의 지속적 확대는 향후 전후방 연관효과를 통해 양질의 일자리 창출 및 경기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했다.

국가별로는 싱가포르가 288% 증가한 것을 비롯해 중국 147.2%, 유럽연합(EU) 35.4%, 미국 2.4% 등의 증가율을 보였으나 일본은 7.5% 감소했다.

중국은 해외진출 장려정책과 한중간 경협증진, 자유무역협정(FTA) 타결 기대효과 등으로 인해 투자가 늘었는데 복합리조트, 모바일게임, 식품, 의류 등 새로운 투자모델이 부상하고 있다.
특히 홍콩이나 싱가포르를 경유한 투자사례도 주목을 받고 있다.

업종별로는 제조업이 76억5천만 달러로 1년 전보다 64.6% 늘었고 서비스업도 111억9천만 달러로 13.6% 증가했다.

제조업 중에서는 부품소재가 46억1천만 달러로 가장 큰 비중(60.3%)을 차지했고 서비스업에서는 소프트웨어나 경영컨설팅 등 비즈니스 서비스업이 큰 증가세를 보였다.유형별로는 인수·합병(M&A)형 투자가 79억8천만 달러로 60.3% 늘었고 공장이나 사업장을 세우는 그린필드형 투자도 110억2천만 달러로 15.2% 증가했다.

산업부는 올해 미국 경기회복과 FTA효과 등을 활용해 FDI 목표를 200억 달러(신고기준)로 설정했다.

산업부는 “일자리 창출과 산업 경쟁력 강화 등 국내경제에 파급 효과가 큰 분야를 중심으로 투자 유망 분야를 선정하고 국가별 맞춤형 투자유치활동을 강화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 유로저널 김여일 기자
   eurojournal11@eknews.net
유로저널광고

Articles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Designed by sketchbooks.co.kr / sketchbook5 board skin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