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재독한인총연합회 신년하례식 및 연석간담회-한인회, 공관, 기업체가 참여
2015년 재독한인총연합회 신년하례식 및 연석간담회가 1월9일 프랑크푸르트에서 18시부터 열렸다.
박정환 사무총장의 사회로 진행된 신년하례식에는 총연합회 임원, 고문, 자문위원과 김영훈 주독대사관 프랑크푸르트 총영사를 비롯해 한영주 부총영사, 이찬범 본 분관 공사, 문경애 주독교육원장 등이 참석했다.
국민의례에 이어 유제헌 회장은 인사말에서 지난 한 해에 총연합회에 보내준 동포들의 성원에 감사하다며, 다사다난 했던 2014년을 보내고, 희망찬 새해를 맞아, 동포들에게 한걸음 더욱 가까이 다가가는 총연합회가 될 것을 다짐했다.
복지사업의 일환으로 '사랑의 쌀 나누기'행사를 통해 어려운 이웃들에게 쌀과 김치를 보냈고, 앞으로도 나눔의 행사를 통해 감동과 행복을 함께 나누기를 희망했다.
아울러 광복 70주년, 분단 70년, 통독 25주년이 되는 2015년을 맞아, 제45회 광복절 기념행사를 카스트롭라욱셀에서 가질 예정이며, 지난 해 박근혜 대통령의 드레스덴 선언을 통해 밝혀진 통일에 대한 의지를 독일 동포들과 함께 실천 할 것을 천명했다.
이어서 김영훈 프랑크푸르트 총영사는 "동포사회 지도자들이 다 모인 자리에서 인사를 드리게 되어 기쁘다"며 무엇보다 2015년 한 해 모두 건강하고, 하고자 하는 일들이 모두 잘 풀리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아울러 사건, 사고 없이 금년 한 해가 잘 넘어가기를 바라며, 가정과 회사 모두 만사형통하기를 빌며 축사에 대신했다.
재독한인총연합회 이상래 기획분과위원장의 올 한 해 총연합회 월별 활동계획안 발표가 있었고, 이어서 감사패 증정시간이 있었다.
코트라 정종태 본부장과 주 프랑크푸르트 총영사관 한영주 부총영사와 주독일 대한민국 대사관 본분관 이찬범 공사에게 감사패가 증정되었다.
2부 연석 간담회 시간에는 회원단체 대표 소개와 함께 김원우 재독일대한체육회장과 노미자 재독간호협회 회장, 평통 남부지역 민경숙 분회장, 김희진 평통 수석부회장이 소개 되었고, 손종원 고문과 안영국 고문이 소개되었다.
문경애 교육원장은 "이제 부임한지 5개월이 되었다며, 현지 적응기간을 통해 이곳에서 어렵게 둥지를 튼 1세대 고충을 이해하게 되었다고 말하며 문화적 책임은 책이나 이론으로 배울 수 없는 현실임을 강조했다.
손종원 고문의 건배제의로 건배를 나눈 후, 유제헌 회장의 앞으로 밝은 사회가 이루어지기를 바란다는 마지막 인사말과 함께 신년하례식을 마쳤다.
유로저널 독일 중부 북부 김형렬 지사장(hlk1951@hot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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