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은행, 4년 후 인도 세계1위 경제성장률 기록 전망
세계은행이 2017년에 인도 경제성장률(GDP)이 7%로 중국(6.4% 수준 예측)을 제치고 세계 1위의 경제성장률을 이룰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모디총리 당선이후 중앙정부의 진보경향과 빠른 수출성장에 따른 결과로 분석된다고 밝히면서 유가의 변화와 금융시장 변동성이 인도 경제성장률의 주된 변수로 작용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2015년 인도의 GDP성장률은 6.4%수준, 국제경제성장률은 3%수준으로 전망했다.
맥킨지 조사에 따르면 인도의 GDP규모가 나렌드라 모디 총리의 ‘디지털 인디아’ 정책에 힘입어 2025년까지 20~30% 수준으로 성장하여 1조 달러를 달성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 조사 관계자는 재무 서비스, 헬스케어, 농업, 에너지, 인프라, 교육 등 전 범위에 걸친 디지털기술 도입이 경제 성장에 긍정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어 인프라· 규제 미비 등의 문제 또한 디지털 경제 실현을 통해 해결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맥킨지는 모바일 인터넷, 클라우드, 전자결제, 전자서명, 등 디지털 기술들이 다음 세대의 경제를 좌지우지 할 것이라며, 7억에서 9억명으로 집계되는 인도의 모바일 인터넷 유저수에 높은 점수를 주었다.
인도중앙은행 집계에 따르면 인도 국영은행의 부실채권은 지난 해 9월말 기준 전체 자산의12.9%로, 2001년 이후 최고치에 달했다.
이는 인도 민영은행 부실채권 비율 4.4%를 크게 웃도는 것으로 아룬 자이틀레 인도 재무장관은 지난해 7월 국영은행이 은행 자본 건전성 바젤 III를 맞추기 위해서는 2조 4천억 루피(약 42조원)의 자본 확충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인도 Jayant Shinha 국무성장관은 간접세 및 부가가치세를 포함한 상품·서비스세에 관한 광범위한 합의가 이루어져 2016년 4월 1일부터 “상품·서비스세 명목으로 부과되는 세금은 시간이 지나면서 사실상 0%에 가까워질 것” 이라며 “상품·서비스세가 석유및 석유화학 제품에만 부과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Media Reports에 따르면 인도 항공 화물운송량이 2006년에서 2013년 사이에 연평균 성장률 6.6% 기록했다.
국제 항공 화물운송량은 연평균 성장률 6.2%를 기록하였으며 인도 국내 항공 화물운송량은 연평균 성장률 7.1%를 기록했다.
2014년도 국내 항공 화물운송량은 80만톤, 국제 화물운송량은 1백 30만톤으로 전체 화물 운송량 2백 10만 톤를 기록했다.
보잉社 고위책임자와 인도 상업부 간의 회의가 지난 두 달간 진행되었으며 구체적인 투자액이 밝혀지진 않았지만, 동 업체는 인도 내 제조공장 건설에 큰 흥미를 피력했다. Hindustan Times(HT)에 따르면 세계적인 항공기제조 및 방산 업체인 보잉社는 인도 TAL社와 합작하여 인도 내 공장을 설립, Boeing 787-9 모델의 합성 플로어 빔(floor beam)을 이미 제작했다.인도 정부는 이 계획이 ‘Make in India’ 프로젝트에 도움이 될 뿐 아니라, 해당 생산품의 대외수출로도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한편, 인도는 현재 세계 9위의 항공기 시장으로, 향후 5년간 약 600대의 비즈니스 및 소형 항공기와 250대의 헬리콥터가 추가되어 5위로 부상할 전망이다.
유로저널 김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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