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산업 활성화로 시내 면세점과 관광호텔, 해양 관광지 개발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한 대형 카지노 복합리조트가 추가로 2곳 조성된다.
또 시내 면세점과 관광호텔이 더 생기고 해양 관광지가 개발된다. 서울 한국전력 부지와 용산 주한미군 부지 개발도 내년부터 본격화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중국인 관광객을 비롯한 해외 관광객을 끌어들여 소비를 늘리고 기업의 국내 투자를 유도해 내수를 살리겠다는 것이다. 외국인 전용 카지노를 포함하는 대형 복합리조트 두 곳은 올 하반기 사업자를 선정하고 내년 중 경제자유구역에 조성하기로 했다. 정부는 이번 대책이 가시화하면 총 25조원 이상의 투자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중 기업 등의 애로사항 해소를 통해 앞당겨지는 투자액은 16조8천억원, 새롭게 창출되는 투자가 8조5천억원 수준일 것으로 정부는 추산했다.
정부는 우선 카지노를 포함한 대형 복합리조트 2개를 추가로 조성하기로 했다. 새로 만들어지는 복합리조트에는 외국인 전용 카지노와 호텔, 국제회의 시설, 쇼핑몰, 고급 식당, 레저스포츠 시설, 의료시설 등이 포함될 예정이다.
복합리조트는 외국인 카지노와 숙박·쇼핑 시설 등을 갖춘 1조 원 규모로, 2개 내외를 만들기 위해 올해 사업자가 선정된다.
복합리조트 최대 출자자의 외국인 지분비율(51% 이상)을 폐지해 국내 투자자도 최대주주로 참여할 수 있도록 허용할 방침이다.
아울러 2017년까지 호텔 5000실을 추가로 공급하기로 했다. 서울 3개, 제주 1개 등 총 4개의 시내면세점이 추가로 허용된다.
시내면세점도 서울 3곳과 제주 1곳 등 모두 4곳을 신설하기로 했다. 서울은 일반경쟁을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대규모 면세점 2개소를 설립하고, 중소·중견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제한경쟁을 통해 1개소 설립하기로 했다. 제주에는 제한경쟁 방식으로 1개소를 설립하기로 했다.
한국 유로저널 안하영 기자
eurojournal16@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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