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정부시, YG엔터테인먼트와 K팝 클러스터 조성 합의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엔터테인먼트 기업인 YG가 의정부시 산곡동 일대 49,600㎡규모(1만 5천평) 부지에 오는 2018년까지 대중음악 창작, 공연시설 및 체험, 휴양 관광 복합단지 등을 갖춘 K-POP클러스터를 조성한다.
YG엔터테인먼트는 토지구입비 375억원과 공사비 625억원 등 총사업비 1천억원을 투자해 2018년까지 글로벌 K-POP 클러스터를 조성한다.
YG엔터테인먼트는 ▲대규모 음악 전문 공연장 ▲소규모 멀티플렉스 공연장 5 개▲YG를 포함한 국내와 아시아 대중음악을 주제로 한 상설 전시체험컨텐츠장, ▲대중음악 휴양과 연계된 호텔, ▲대중음악 창작 기획 지원을 위한 교육기관, 스튜디오 등 핵심 인프라 단지, ▲각종 패션과 화장품 등을 포함한 문화상품 판매장, ▲골프 등 야외스포츠와 음악체험을 할 수 있는 휴식 공간 등을 조성할 예정이다.
의정부 K-POP클러스터를 YG LA센터와 연계, ‘멀티 아시아&아메리카 본부’로 삼아 선발된 인재들을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또 파주·고양의 문화예술 클러스터와도 연계해 대중음악의 창작과 유통, 소비를 한 번에 할 수 있는 곳으로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경기도와 의정부시는 YG 글로벌 K-POP 클러스터가 조성되면 600개 이상의 일자리가 새롭게 창출되고(고용파급효과 약 4,000명), 지역주민 우선고용, 국내·외 관광객 유입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글로벌 K-POP 클러스터가 들어설 의정부시 산곡동 일대는 서울외곽순환 고속도로 및 구리-포턴 고속도로를 통해 서울과 인천공항으로부터 접근이 용이하여 국내·외 관광객 유치에 최적지로 평가받고 있다.
한국 유로저널 노영애 기자
eurojournal26@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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