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진공청소기 무선의 기술력까지 빨아들이다
LG전자는 최근 무선 진공청소기 ‘무선싸이킹’ 출시를 필두로, 유선 진공청소기에서 무선 진공청소기로의 세대교체를 알렸다.
신제품 ‘무선싸이킹’은 스마트 인버터 모터, 리튬 이온 배터리 등 LG만의 무선 핵심기술을 모두 담았다.
‘스마트 인버터 모터’는 LG전자가 무선청소기를 위해 독자 개발한 BLDC(Brushless Direct Current) 모터로, 기존 모터의 브러시 장치를 전자회로로 대체해 일반 모터 대비 3배 이상 긴 수명을 자랑한다.
또한 LG화학의 ‘리튬 이온 배터리’는 4시간 충전으로 일반모드 기준 최대 40분 동안 청소가 가능하며, 흡입력은 무선청소기 제품 중 최고 수준인 200W를 구현한다. 충전 아답터를 본체에 내장하면서도 내부 설계를 최적화해 기존 동급 모델과 동일한 외관 크기를 유지했다.
LG전자 관계자는 “본체와 흡입구가 분리된 가정용 캐니스터형 진공청소기의 경우, 대부분의 소비자들이 코드를 꽂아 쓰는 유선청소기를 떠올린다”며 “이번 TV CF를 통해 업계의 고정관념을 깬 LG전자만의 기술력과 무선 진공청소기의 편리함을 널리 보여줄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LG전자는 로봇청소기(2003년), 무선 침구청소기(2013년), 무선 핸디스틱 청소기(2014년)에 이어 이달 프리미엄 무선 진공청소기까지 모두 출시해 업계 최초 ‘코드제로 (CordZero)’ 무선 청소기 풀라인업을 완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