헨더슨 충격, 무사시 펀치에 1 라운드 KO패
댄 헨더슨(45·미국)이 25일 스웨덴 스톡홀름 텔레2 아레나에서 UFC on FOX 14대회에서 가드 무사시(29·네덜란드)에게 1라운드 1분10초 만에 패했다.
무사시는 빠른 잽과 쉴 새 없는 움직임으로 헨더슨의 접근을 차단했다. 그러면서도 끊임없이 기회를 엿보던 무사시는 헨더슨이 빈틈을 보인 순간 안면에 강력한 오른손 펀치 적중시켰다.이 한 방으로 헨더슨은 쓰러졌고, 경기 속개가 어려울 것으로 판단한 심판은 경기를 중단시켰다. 헨더슨은 경기를 이어갈 수 있다고 주장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한편, 같은 날 과거 UFC 웰터급에서 활동하던 앤소니 존슨(31, 미국)이 스웨덴 최고의 격투기 스타 알렉산더 구스타프손(28, 스웨덴)에게 1라운드 TKO승을 거두는 저력을 과시한 끝에 라이트헤비급 챔피언 존 존스(28, 미국)에 도전할 수 있는 권리를 획득했다.
대회가 개최된 스톡홀름은 구스타프손의 홈인데다 경기장을 가득 메운 3만명 관중의 일방적 응원을 받기 때문에 경기 전까지만 해도 랭킹 1위 구스타프손의 우세가 점쳐졌으나, 존슨이 1라운드에서 강력한 라이트훅을 구스타프손의 안면에 적중시킨 후 상대가 쓰러지자 곧바로 파운딩 세례를 퍼부어 경기는 예상보다 싱겁게 마무리되었다.
< 사진: 스포티비 방송 캡쳐 >
유로저널 스포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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