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웨덴 국민 3명 중 1명, "테러공격에 대한 우려 커"
프랑스 파리에서 테러가 발생한 이후 스웨덴 내에서 유사한 테러공격에 대한 우려가 국민들 사이에 커지고 있다. 스웨덴 여론조사업체인 TNS 사이포(TNS Sifo)는 최근 1,087명의 스웨덴 국민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전체 응답자들 중 4%는 스웨덴 내 테러공격이 일어날 수 있는 확률이 "굉장히 높다"는 우려를 내비쳤다. 이어 응답자들 중 32%는 "어느 정도 위험과 가능성이 있다" 고 답변했다. 전체를 합산했을 때 스웨덴 국민 3명 중 1명은 테러공격에 대한 우려를 가지고 지내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지 언론사인 The Local(23일)에 따르면 TNS 사이포가 실시한 이 설문조사는 프랑스 파리 테러사건 이후 여러 국가들이 모여 테러공격 대응방안에 대해 모색하는 자리가 있은 후 2주 뒤 진행이 되었다. 이 언론사는 스웨덴 내 테러공격에 대한 우려는 유럽의 다른 국가의 국민들이 가지고 있는 우려보다 적다고 보도했다.
프랑스 같은 경우 비슷한 설문조사가 최근 진행이 되었고 그 결과 응답자의 93%가 새로운 테러공격이 일어날 수 있다는 두려움이 있다고 답했다.
토이보 스요렌(Toivo Sjoren) TNS 사이포 담당자는 "프랑스 같은 경우 최근 테러사건이 그 곳에서 일어났기 때문에 스웨덴과 비교했을 때 완전히 다른 결과가 나오는 것은 당연한 것이다" 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그러나 스웨덴에서도 상당히 많은 사람들이 우려를 하고 있다" 고 말했다.
<사진: The Local 전재>
영국 유로저널 이은주 기자
eurojournal24@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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