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트리아 국가부채 비율, 지난 3 분기동안 감소해 80.7%
오스트리아 국가 부채가 정부의 긴축재정 정책이 성과에 힘입어 지난 해 감소를 지속하고 있는 가운데 유럽연합(EU) 전체 국가 부채 비율도 15분기만에 감소했다.
EU통계청(Eurostat) 발표에 의하면 오스트리아의 국가부채비율은 지난 2014년 1분기(84.1%), 2분기(82.3%)에 이어 3 분기에는 80.7%를
기록하면서 3 분기 연속해 감소했다.
2014년 3분기 EU전체 국가부채비율도 전 분기(87%)에 비해 소폭 감소한 86.6% 기록하였고, 이는 15분기 만에 처음으로 감소한 수치이다.
EU회원국 중 그리스(176%)의 국가부채비율이 가장 높았으며, 이탈리아(131.8%), 포르투갈(131.4%), 아일랜드(114.8%) 순으로 그 뒤를 이었고, 에스토니아는 가장 낮은 10.5%를 기록했다.
한편, 2014년도 오스트리아 물가상승률이 유가 하락에 힘입어 1.7%를 기록하여 2012년 2.4%, 2013년 2.0%보다 낮을 뿐만 아니라 2009년 (0.5%)이후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
반면, 오스트리아의 노동비용 전년대비 상승률은 유럽연합 평균(1.4%)을 상회한 3.1%이며, 오스트리아의 임금 상승률은 상위 15개 유럽연합국가중 7번째로 높은 수치인 것으로 발표되었다
.
상위 15개 유럽연합 국가 중 스웨덴의 노동비용(43유로)이 가장 높았으며, 특히 오스트리아 노동비용은 인접국과 비교 하였을 때 독일(31.7유로)을 제외한 다른 국가(이탈리아 28유로, 슬로베니아 14.3유로, 체코 10.4유로, 슬로바키아 8.8유로, 헝가리 7.8유로)보다 높은 것으로 조사되었다.
오스트리아 유로저널 한희연 인턴기자
eurojournal29@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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