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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보스포럼 ‘한국의 밤’ 성황리 개최

by eknews03 posted Feb 01,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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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스의 휴양도시 다보스에서 개최되어 다보스포럼으로 더 유명한 세계경제포럼(World Economic Forum, WEF) 기간 중 한국의 밤(Korea Night)’ 행사가 지난 1 22 (유럽 현지시간) 저녁 다보스 내 모로사니 슈바이처호프(Morosani Schweizerhof) 호텔에서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전국경제인연합회가 주최한 본 행사는 올해 특별히 '통일한국, 무한한 가능성(A Unified Korea, Infinite Possibilities)'을 주제로 개최되었으며, 제이콥 프렌켈 JP모건 회장, 존피스 스탠다드 차타드 회장, 요리히코 코지마 미츠비시 회장, 토니 페르난데즈 에어아시아 회장, 이브라힘 알 아사프 사우디 아라비아 재경부 장관, 앨런 콘 미국 국토안보부 차관 등 전 세계 42개국에서 찾아온 주요 인사 5백여 명이 참석하여 대성황을 이루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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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측 인사로는 윤병세 외교부 장관, 허창수 전국경제인연합회 회장, 한덕수 무역협회 회장 등 정재계 인사 20여 명이 참석했다.

 

지난 해 한국의 밤행사에 가수 싸이를 대동하고 참석하여 통일 대박을 설파했던 박근혜 대통령은 올해는 영상 메시지를 통해 "국제사회와의 긴밀한 공조를 통해 한반도 통일시대가 머나먼 이상이 아니라 구체적 현실이 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해 나갈 것"이라며 국제사회의 지지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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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서 윤병세 외교부 장관은 기조연설을 통해 통일한국은 지정학적 축복이 될 것이며 전 세계가 평화 배당금을 나눠 가지고 모두에게 윈-윈이 될 것"이라며 통일한국이 국제사회에 제시할 비전과 혜택에 대해 설명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유럽에서 활발한 연주 활동을 벌이고 있는 가야금과 기타 듀오 KAYA(정지은, 전성민)가 축하 연주를 통해 한국의 전통 음악은 물론 가야금과 기타의 조합으로 동서양의 하모니를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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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이날 제공된 음식과 음료 역시 통일한국이라는 주제에 걸맞게 남북한 대표적인 음식들과 함께 우리 술 막걸리와 북한의 술인 백로술과 인풍술을 선보이며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유로저널 전성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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