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그룹 '한화예술더하기', 참여 아동들
창의성, 정서지능, 환경문제 인식에 긍정적 효과
한화그룹과 한국메세나협회가 지난 6년간 소외계층 아동들을 대상으로 하는 문화예술교육 사회공헌활동으로 실시해온 '한화예술더하기' 참여효과가 아동들의 창의성과 정서지능 향상 등 정서적인 측면에서 긍정적인 효과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아동들은 프로그램 참여 전에 비해 창의성 지수가 높아졌고(3.83→4.20. 5점만점), 정서인식 및 표현 능력, 사고촉진 능력, 정서지식 활용능력, 정서 조절능력 등 정서지능 지수도 향상됐다(3.26→3.94. 5점만점).
또한, 환경을 테마로 진행된 문화예술 교육에 3년간 참여한 아동들은 환경에 대한 관심이 최초 조사 때보다 월등히 높아졌다(2.52→3.45, 5점만점). 여기에 환경문제 해결의지(3.86→4.41. 5점만점)와 친환경 실천행동 수준도 모두 향상됐다(구매행동 2.92→3.70, 사용행동(3.50→4.01,처분행동 3.83→4.19, 5점만점).
한화예술더하기에 참여한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도 조직에 대한 신뢰도가 높아진 것으로 분석됐다. 이 프로그램에 3년간 자원봉사자로 참여한 한화그룹 임직원들의 경우, 참여횟수가 많은 임직원일수록 참여횟수가 적은 임직원보다 조직에 대한 신뢰도(5.61>5.40, 7점만점) 및 동일 시 경향(5.82>5.62, 7점만점)이 상대적으로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
본 연구를 진행한 임승희 교수(수원대 경영학과)는 "한화예술더하기는 수업내용, 예술강사, 임직원 봉사자, 운영방법, 수업경험, 프로그램 흥미와 같은 요인별 만족도가 매우 높게 나타났다." 고 밝히며 "특히, 임직원 봉사자, 예술강사와 같은 인적 요인에 대한 만족도가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참여한 아동들도 프로그램 종료 후 문화예술에 대한 관심 및 공유도가 지속적으로 유지되고 있다. 이런 결과는 오랜 기간 장기적 지원에 따른 성과이다" 라고 말했다.
한화예술더하기는 한화그룹이 소외계층 아동들을 대상으로 지난 6년간 진행해 온 문화예술교육이다. 2009년부터 3년간은 국악, 미술, 연극, 음악 등 4개 장르에 대한 전문교육으로 진행하였으며, 이후 3년은 환경을 테마로 하여 음악, 무용, 사진, 연극, 디자인, 미디어아트 등 9가지의 예술장르에 대해 다채로운 교육 및 체험의 기회를 제공했다.
이렇듯 한화예술더하기는, 아동들이 창의적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한 점, 임직원들의 참여도가 높은 점, 지역 예술인들에 대한 경제적 지원 및 안정적인 활동 기회를 제공한 점 등 사회에 끼친 긍정적인 파급효과와 성과를 높이 평가 받아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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