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를린 국제무역박람회 녹색주간 80주년으로 대만원
- 정명열 사장 모습 으뜸
제80회 국제 녹색주간(Internationale Grüne Woche) 이 지난 1월15월부터 24일까지 베를린 국제박람회장에서 열렸다. 해마다 연초에 열리고 있는 녹색주간이 80주년을 맞았는데1월 25일 베를린 메세 회장인 Rogall 씨의 보고에 따르면, 올 해는 세계 68개국에서 1,658 개의 업체가 참가하였고, 415,000 명 이상의 방문객이 박람회장을 찾았다고 한다. 이는 44년만에 가장 많은 방문객이며 손님들은 식료품을 비롯하여 생산자, 공장에 이르기까지 모든 정보를 이곳 국제무역박람회장인 녹색주간에서 얻었으며 전년도보다 물건을 더 많이 사고 주문을 하였다고 한다. 금년에는 레틀란드(Lettland) 가 파트너였다.
국제 녹색주간 박람회장에 가면 언제나 쉽게 눈에 들어오는 동양계 여성이 있다. 한국에서 태어났지만 1970년 파독간호사로 베를린에 온 정명열 씨는 이제 제2의 고향으로 독일의 Mecklenburg-Vorpommern주에 있는Stettiner Haff를 꼽는다.
정명열 풍차호텔 사장은 금년에도 어김없이 큰 모자와 바로크 스타일의 긴 드레스를 입고 화사한 미소를 지으며 손님들에게 관광홍보를 하였다. “사단법인 Stettin Haff 회”의 홍보대사이기도 한 정 사장은 3.5 킬로그람이 넘는 무게의 모자 위에 항구에 정착중인 큰 배, 소, 숲과 목초지가 함께 하며 작은 풍차가 얹어 있다.
16년째 개성 있는 복장과 모자로 방문객들에게 본인이 살고 있는 주의 아름다움을 소개하고 있는 정명열 씨는 이 주의 마스코트다. ‘한국인으로서 한국문화와 한국의 아름다움을 독일인들에게 소개하는 것도 행복한 부분의 일부’라고 말하는 그녀는 역시 속일 수 없는 한국인이었다.
(사진 설명: 왼쪽부터 메클렌부르크 포폼메른 주 Erwin Sellering 총리, 브라운(정)명열,메클렌부르크 포폼메른 주 농업과 환경부 장관 틸 박하우스(Till Backhaus)
브라운(정)명렬 사장은 지난 2010년 메클렌부르크 포폼메른 주 농업과 환경부 장관 틸 박하우스(Till Backhaus)로부터 Ueckermuender 지역 경제상인 Ueckerich 상을 받기도 했으며 2012년 Kowinner(세계한민족여성네트워크) 에서 주는 ‘세계를 빛낸 여성 기업인상’을 받기도 하였다. 그리고 정명렬 사장의 풍차호텔 폼메른뮐레 얘기는 NDR 공영방송에서 자주 방영되고 있다. (풍차호텔: www.pommern-muehle.de)
독일 유로저널 오애순 기자(mt.1991@hot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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