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 우크라이나 분리주의자들에 대한 제재조치 확대

by eknews21 posted Feb 02,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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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 우크라이나 분리주의자들에 대한 제재조치 확대


많은 우크라이나 분리주의자들에 대한 유럽연합 입국 금지조치, 은행계좌 동결 유럽연합의 우크라이나 사태에 대한 제재 조치가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러시아에 대한 직접적인 새로운 경제제재 조치는 확정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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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die Zeit Online)


지난 29일자 독일언론 디짜이트지의 보도에 따르면, 브뤼셀에서 열린 유럽연합 외무부 장관 긴급 회의에 참여한 각국 외무부 장관들은 최근 우크라이나 사태가 악화됨에 따라 유럽연합이 우크라이나 분리주의자들과 지지자들에 대한 입국금지와 계좌동결 조치를 확대하는 것에 의견을 같이했다. 또한, 오는 3 만료되는 여러 제재조치 시한을 9월까지 연장하기로 합의했다. 회의에 참석한 외무부 장관은 “모든 회원국 외무장관들이 제재 연장에 찬성했다”며, “러시아에 강한 신호를 보낸 것”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132명의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사람들과 28개의 기업과 기관이 입국금지와 계좌동결 조치에 해당되고 있다. EU위원회는 많은 사람들과 기업, 기관들을 검토한 제재조치 리스트에 올릴 것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유럽 연합 외무부 장관들은 새로운 러시아에 대한 직접적인 경제제재 조치는 합의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러시아에 대한 추가 경제제재 조치는 오는 12 유럽연합 정상회담에서 다루어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유럽연합은 러시아 정부가 우크라이나 동부에 있는 분리주의자들을 지원하고 있다 비난하고 있다. 특히, 러시아와 국경을 맞대고 있는 폴란드와 같은 몇몇 국가들은 러시아에 대한 직접적인 제재조치를 유럽연합에 요구하고 있으나, 그리스나 오스트리아 정부는 러시아에 대한 제재조치에 대해 난색을 표명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독일 유로저널 박지은 기자

eurojournal09@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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