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한해 독일 수출흑자, 세계기록 세워
2014년 작년한해 독일의 수출흑자 액수는 총 2850억 달러로 전세계 최고 기록을 세웠다. 중국과 사우디아라비아의 수출흑자 액수를 합친 것 보다 더 많다. 더불어, 올 한해 예상되는 독일의 수출흑자는 더 많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사진출처: handelsblatt.com)
지난 2일 독일의 주요언론들은 독일 IFO연구소의 산출결과를 인용해 작년한해 독일의 기록적인 수출흑자 결과를 일제히 보도했다. 독일의 2014년 수출흑자 액수는 총 2850억 달러로 세계 최고 기록이며, 그 다음 수출흑자 액수가 높은 국가는 중국(1500억 달러)과 사우디아라비아(1000억 달러) 순이다.
독일의 이러한 결과에는 무엇보다 „Made in Germany“를 선호하는 세계의 수요가 컸던 것으로 분석되고 있는 가운데, 전문가들은 미국이나 영국과 같은 주요 수요국가들에서의 좋은 경기상황들이 독일의 수출흑자 결과에 원인이 있을 것으로 보았다. 또한, 작년 말 기름 수입가격이 크게 떨어지면서 수출입 수입 결산에 큰 영향을 준것으로 분석된다.
독일의 기록적인 수출흑자 결과에는 상품 수출뿐만 아니라 서비스를 비롯해 저개발국 원조를 넘어서는 모든 분야의 교류를 포함하고 있으며, 상품 수출 외 교류로 인한 흑자는 2014년 약 300억 유로가 증가한 모습으로, 독일 경제에 7.5%를 차지한다.
IFO연구소 전문가들은 2015년 올 한해 독일의 수출흑자 액수가 더 증가할 것으로 예측하면서, „낮은 유가와 유로존 외 주요 수요국가들의 기대되는 경기 상황에서 올 한해 독일의 수출흑자는 약 2400억 유로 까지 기대된다“라고 예상했으며, „또한, 유로화 가치의 하락은 독일의 수출을 든든하게 지원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독일 유로저널 박지은 기자
eurojournal09@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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