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저널 983호 유머

by eknews posted Feb 09,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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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저널 983호 유머




★치과에서 생긴 일

치과에서 이를 하나 뺐는데 청구서를 보고 만득이는 깜짝 놀랐습니다. 다른 치과 청구서보다 3배나 많았습니다.

"이 하나 뽑는데 왜 다른 치과보다 3배나 더 많게 받아요?"

만득이가 묻자 의사가 대답하였습니다.

"이를 뽑을 때 당신이 소리를 너무 질러서 환자 두 명이 도망갔어요."




★정신병자

정신병원에서 정신 병자 두 명이 얼굴을 마주 보고 독서감상평을 나누고  있었습니다.

"이 책 다 읽었니?"

"응."

"어땠어? 난 이 책이 주인공만 많고 형식이 너무 단순하다고 생각해."

"나도 마찬가지야. 두껍기만 하고 재미가 없어."

이런 이야기를 하는데 간호원이 들어와서 소리를 질렀습니다.

"누가 대기실에 둔 전화번호부를 가지고 갔어?"




★내일 아침에

강도가 은행을 멋지게 털고 무사히 도망쳤습니다.
한 사람이 말했습니다.

"성공했다. 얼마인지 세어 보자!"
다른 강도가 말했습니다.

"피곤하다. 그냥 자자. 그리고 내일 아침 뉴스를 듣자."




★직업의식

막 수술을 마친 의사가 식당에서 식사를 하려고 메뉴판을 보고 있었습니다. 종업원이 엉덩이를 긁고 있었습니다. 의사가 물었습니다.

"치질 있나요?"

종업원이 말했습니다.

"죄송합니다. 메뉴판에 있는 음식외에는 주문이 안됩니다."




★빵터지는 사연들

- 가게 점원이 성경 읽고 있었나. 아무튼 너무 긴장해서 손님 들어오는데

"어서오소서"

- 김양수 만화에서 본건데 알바 처음하는 여자애가 비디오가게에 손님 왔는데 긴장해서 뭐라고 해야되나 안절부절 하다가 엄청 비장한 표정으로

"오셨군요" 한거

- 어떤분이 학원가려고 학원차탔는데 안에 탄 사람들도 낯설고 가는방향도 이상해서 보니깐 교회여름학교가는 버스. 속옷도 없고 아무것도 없이 3박4일동안 교인들하고 같이 있었다고..

- 어떤 분이 밤새 인터넷하다가 아빠 오는 소리에 얼른 자는 척 했는데 술 취한 아빠가 그 님 자는 줄 알고 머리 쓰다듬으면서

"우리 **이....이렇게 못생겨서 시집은 어떻게 가누....???" 하고 목놓아 우셨다는거..

그 분은 소리없이 눈물로 베개를 적셨다고.
- 한참 카카오 99%초코렛 이거 유행할 때 어떤 분이 그거 한 알을  술드시고 주무시는 아버지 입에 넣어드렸대요. 근데 담날 아침 드시면서 아버지 하시는말

"이제 술을 끊어야겠어. 어젯밤엔 쓸개즙을 토했지 뭐야."

-어느 여학생이 버스에 탔는데 한 남학생이 가방을 받아주었답니다. 속으로 계속,

'상냥하게 고맙다고 말해야지. '상냥하게 상냥하게' 외우고 있다가 내릴때 되어서 가방 받으면서,
 
"상냥합니다"

이러고 놀라서 부리나케 뛰쳐나갔대요

- 울언니 아들이 언니도 몰래 핸드폰에다 이름을 ''겁나 뚱땡이'로 바꿔 놨드래요.
기계치인지라 다시 바꾸지 못해 들고 다녔는데 어느 날 *마트가서 폰을 잃어버렸어요.  그런데 갑자기 방송에서

"겁나 뚱땡이님~핸드 폰을 보관하고 있습니다"

이 말을 어찌나 여러 번 부르는지...
옆에 서 있는 아줌마랑 같이 막 웃고..
(폰 주인 아닌 척) 집에 와서 아들을...상상에 맡김...

- 어떤 분이 아부지 핸드폰 사셨을때 자기 이름 "이쁜 딸♡" 로 저장해 놓으셨대요. 근데 며칠 있다가 아버지 폰 확인해보니 그냥 '딸'로 바뀌어 있었다고.

- 영화관에서 친구랑 영화보다가 배아파서 잠깐 화장실갔다가 자리로돌아와서 친구 귀에다  대고,

"나 똥 2키로 쌌따"

이랬더니 알고보니 친구가 아니고 어떤아저씨........ 아저씨왈,

"수고하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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