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연안 등 환경관리해역 9곳에 4조 4000억 투자
정부가 부산연안 등 환경관리해역 9곳을 체계적으로 보전·관리하기 위해 2018년까지 4조4000억 원을 투자한다.
해양수산부에 따르면 환경관리해역은 해양환경 및 생태계 상태가 양호해 지속적인 보전이 필요한 '환경보전해역' 과 해양환경의 보전·관리에 현저한 장애가 있는 '특별관리해역' 으로 구분하도록 하고 있다.
2000년부터 가막만, 득량만, 완도·도암만, 함평만 등 4개 해역은 '환경보전해역' 으로, 울산연안, 부산연안, 마산만, 광양만, 인천연안·시화호 등 5개 해역은 '특별관리해역' 으로 지정·관리하고 있다.
해수부는 환경관리해역 9개 해역을 효과적이고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지역특성에 적합한 해역별 관리계획을 수립하고 있다.
제2차 관리계획에서는 해역별 해양환경현안 및 중장기 관리목표를 수립하고, 목표달성을 위해 ▲육상오염원 관리, ▲해양환경 개선, ▲해양생태계 및 서식지 관리, ▲해양환경관리 역량 강화 등 4개 분야에 대해 120개 추진과제를 설정했으며, 총 4조4224억 원의 예산을 투자해 2018년까지 사업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해수부는 2차 관리계획을 수립하면서 제1차 계획에 비해 해역별 수질, 저질, 생태계 조사·분석을 강화했고, OECD가 고안한 PSR (Pressure, State, Responce)분석방법을 도입하는 등 계획수립 체계를 국제수준으로 선진화하기 위해 노력했다.
해수부 관계자는 "환경관리해역의 체계적 관리를 통해 오염된 해역의 수질과 저질은 일반해역 수준으로 복원하고, 해양생물의 서식지 확충과 수산자원 보호를 통해 바다의 생산성은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며 "각 지역의 해양환경 관리역량 강화사업을 지속적으로 실시하여 지역 공동체 스스로가 생명력이 넘치는 풍요로운 연안·해양 공간을 창출해 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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