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연합, 에너지 규제 강화될 듯
유럽연합 회원국들의 에너지 절약 규제가 강화될 예정이다.
유럽연합 집행위원회이 내놓은 규제 방안이 동의를 얻어 완료가 되면 새로운 에너지 정책에 맞게 건설기준 등이 바뀔 전망이다.
영국 일간 The Guardian(6일)지에 따르면 현재 적용되고 있는 건물 내 에너지 효율 기준이 유럽연합 집행위원회가 내놓은 새로운 에너지 절약 방안 기준에 따라 바뀐다. 이 기준은 건물을 건설하거나리모델링을 할 때 열 효율이 제대로 작동하는지, 그리고 환경에 맞는 재료와 디자인을 선택해 사용했는지 등을 제시한다. 이 일간지에 따르면 새로운 에너지 절약 방안은 지난달 말부터 논의돼왔다.
규제를 강화하고자 하는 움직임은 유럽연합 내 에너지 효율을 높이려고 하는 노력과 일맥상통한다. 이미 유럽연합은 2030년까지 새로운 에너지 절약 목표를 설정한 바 있다.
이 일간지에 따르면 새로운 유럽연합 집행위원회가 에너지 효율과 관련해 내놓을 규제 방안은 10월 소개될 예정이다. 하지만 건설회사들이 새로운 규제를 토대로 건물을 짓기까지 여유시간을 제공하기 위해 방안이 실제로 적용되고 시행되는데 까지는 수년이 걸릴 수 있다는 전망이다.
새로운 규제방안은 또한 유럽연합의 온실가스 방출을 2030년까지 40% 낮추는 목표를 포함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사진: The Guardian전재>
영국 유로저널 이은주 기자
eurojournal24@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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