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공동거주비(Colocation) 월 평균 443유로
사진출처: Le Figaro전재
프랑스에서 공동세입자(Colocation형태의 주거)들의 월평균 집세가 430유로인 것으로 나타났다. 공동세입자들 중 60%는 젊은 직장인들 이었다.
부동산 전문 사이트 Appartager.com의 연간 평가에 의하면,
파리의 평균 공동세입 비용은 558유로로 전년도에 비해 약 1,45%가 인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 비용은 유럽에서 런던 다음으로 비싼 것이다. 런던의 평균 공동세입 비용은 무려 826유로에 달했다. 프랑스의 휴양도시 니스는 공동세입의 평균가격이 512유로로 유럽에서 4번째로 비싼 가격을 기록했다. 그외에 로마는 462유로, 마드리드는 370유로 그리고 바르셀로나는 353유로를 기록했다.
공동세입 비용의 가장 큰 증가요인은 세입자들이 재임대를 통해 가격을 더 올리기 때문이었다.(집세의 2,53%증가). 집주인들이 집세를 올리는 비중은 0,69%로 집세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 비용증가의 두번째 요인은 부동산 업체들이었다. 부동산 업체들은 집세의 1,85%를 인상한 것으로 나타났다.
공동세입 가격은 연중, 3/4분기에 크게 하락했는데(4,58%하락) 이때는 휴가기간과 학생들의 유입 및 이동 기간이 겹치기 때문인것으로 평가되었다. 공동세입형태의 거주는 예상외로, 학생들보다 젊은 직장들이 주를 이루었다(62%차지). 학생들은 학교의 사정에 따라 이동이 잦았기 때문이다.
집을 구하기 위한 학생들의 평균 예산은 2014년도에 1%가 올라 478유로를 기록했다. 남학생들 보다는 여학생들이 예산이 좀 더 많았다. 젊은 직장인들의 예산은 527유로(2,33%인상)로 학생들에 비해 더 높았다. 예산이 가장 적은 세대는 50대로 2014년도에 1,63%의 예산이 늘어났음에도 불구하고, 437유로를 기록했다.
프랑스 유로저널 강승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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