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인의 고기사랑, 작년 육류생산 최고 기록
작년 한해 독일에서 생산된 육류의 양이 신기록을 세웠다. 2014년 생산된 고기의 양만 820만 톤으로, 무엇보다 조류의 수요가 크게 증가한 모습이다.
연방 통계청의 자료를 근거로 한 지난 11일자 독일의 주요언론들의 보도에 의하면, 작년 한해 독일의 도축장에서 더 많은 소와 돼지, 닭과 오리, 그리고 칠면조가 도축되면서, 이렇게 생산된 총 육류의 양이 820만 톤으로 새로운 기록을 세운 것으로 알려졌다.
2013년도와 비교해 10만 2800톤이 더 많은 양이다.
550만 톤의 육류는 돼지도축으로 생산, 가장 큰 비율을 차지했으며, 그 다음 150만 톤의 육류는 조류이며,
110만 톤의 육류는 소고기로 밝혀졌다.
통계청의 자료에 의하면, 2014년 도축된 닭과 오리, 그리고 칠면조의 수는 약 7억 2880만 마리로, 작년 한해 조류 식품생산이 전년도와 비교해 4.8%가 더 증가해 눈에 띄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작년 한해 도축된 돼지의 수는 전년도와 비교해 0.2%가 증가한 5870만 마리였으며, 도축된 소의 수 또한 3년전 이래 처음으로 증가한 모습을 보이면서, 6만 5200만 마리가 증가한 360만 마리가 도축되었다.
그 밖에, 작년 한해 양고기 생산은 1만 9700만 톤으로, 98만 6400만 마리의 양이 도축되었으며, 도축된 말의 수는 8300마리, 염소의 수는 2만 500만 마리이다.
독일 유로저널 박지은 기자
eurojournal09@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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