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 집행위원장, "유로존 획기적 변화 필요"
유로존의 운영방식과 유로존 내 실업률을 낮추기 위한 정책들에 대해 장 클로드 융커(Jean-ClaudeJuncker) 유럽연합 집행위원장은 근본적인 변화가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또한 앞으로 수년간 낮은 경제성장이 전망돼 저성장의 덫에서 빠져나올 수 있는 근본적인 해결책을 모색해야 한다고 말했다.
Voice of America(12일)에 따르면 융커 위원장은 유로존 정상들이 모여있는 자리에서 연설을 하며 유로화를 사용하는 19개국들의 깊은 협력을 촉구했다.
그는 "더욱 강한 경제 정책 협력과 융합, 그리고 연대감 도모하기 위해 유로존 국가들은 구체적인 방법을 찾아나서야 한다" 고 말했다.
그는 또한 이러한방향으로 움직이지 않는다면 유로존은 저성장과 저물가의 늪에 빠지고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해내는 기능을 잃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융커 위원장은 유로존 지도자들에게 불편한 질문에 대한 해답을 찾을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그가언급한 불편한 질문에 대해서는 유로존이 머지않아 별도의 재무부를 필요로 하는지에 대해 생각해야 할 것 이라고 말했다. 유로존의 재무부 설립은 2009-2012년 금융위기로 인해 정상들이 모여 논의가 되었던 바 있다. 하지만 2012년 유럽중앙은행(European Central Bank)의 개입으로 논의는 발전되지 못했다.
융커 위원장은 또한 국가적 정책들이 길을 잃은 채 지역 전체에 해로운 영향을 주게 되면 어떠한 도구가 필요하며 대응책은 무엇이 있는지 생각해봐야 한다고 질문을 던졌다. 전문가들은 이를 두고 융커 위원장이 프랑스를 겨냥해 한 이야기라고 분석했다. 유럽연합 집행위원회는 프랑스에게 공공지출을 줄이는 것과 경제개혁의 필요성을 거듭 언급한 바 있다.
<사진출처: Voice of America 전재>
영국 유로저널 이은주 기자
eurojournal24@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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