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 사태에도 불구, 유로존 회복기미
유로존의 기업들이 2015년을 힘차게 출발하고 있다. 유로존의 경기회복에 가속도가 붙을것이라는 전망이다.
(사진 출처: Spiegel Online)
지난 20일자 독일언론 슈피겔 온라인은 유로존의 경기가 그리스 사태에도 불구하고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고 보도했다. 4000여개의 유로존 기업들을 대상으로 조사를 실시한 설문결과에 따르면, 2월달 개인 소비 인덱스의 점수는 0.9점이 오른 53.5점으로 나타나, 지난 7개월 이래 가장 높은 수치를 보였다. 경제를 이끄는 기업들의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가 확연히 높아진 모습이다. 전반적으로 제조업 보다 서비스 업종이 유로존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가 큰것으로 나타났다.
설문조사를 이끈 크리스 윌리엄슨(Chris Williamson)은 „그리스의 채무문제에도 불구하고, 유로존 경기회복의 기류가 올바른 방향으로 안착하고 있고, 앞으로 가속도가 붙을 것“이라며 설문결과를 낙관적으로 평가했다. 자료에 따르면 2015년 1분기 유로존의 경제 성장률은 0.3%로 예측되어, 지난해 4분기와 비슷한 성장률을 보일 것으로 전망 되었다.
설문기관은 유로존의 경기회복이 2011년이래 가장 많은 일자리들을 창출할 것이며, 그로인해 유로존의 경기회복은 더욱 가속도가 붙을 것으로 전망했다. 더욱이, 유럽 중앙은행의 전례없는 양적완화 정책은 유로존의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을 더 크게 하는 분위기다.
윌리엄슨은 „이번달 가장 큰 뉴스는 프랑스의 소비심리가 살아나고 있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유로존에서 경제규모가 가장 큰 독일 소비 인덱스 점수 또한 54.3으로 지난 7개월 이래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독일 유로저널 박지은 기자
eurojournal09@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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