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2014년도 4분기 고용률 역대 최대치 기록

by eknews posted Feb 24,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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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2014년도 4분기 고용률 역대 최대치 기록



2014년에 독일 내 전체 고용률이 통일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던 것으로 조사됐다. 19일 연방 통계청의 발표를 인용한 '디 벨트'(Die Welt)의 보도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에만 자영업자, 기업 근로자 등 경제활동을 하는 총인원 수가 4천 300만 명이 넘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를 퍼센트로 환산하면 전년 동기 대비 약 1% 증가한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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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기록에 큰 영향을 끼친 산업 분야는 공공 서비스, 교육, 건강 분야로 약 11만 6,000명이 증가했고, 무역과 운송 분야에서 약 11만 명이 증가했다. 기업 서비스 분야는 약 10만 명, 제조업 부문에서는 약 3만 8,000명이 증가했다. 그러나 은행과 보험 분야에서는 0,3%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업 근로자 수는 증가했지만, 자영업자의 수는 약 4만 6,000명이 줄어들어 약 440만 명인 것으로 조사됐다. 파트타임 근로자를 포함한 독일 전체 근로자의 평균 연간 근무일수는 220일이었고, 연간 근로시간은 1천 371시간, 하루 근로시간은 6시간 23분이었다.



'독일 산업무역협회'(DIHK)는 기업 2만 7,000 곳을 설문조사한 결과를 발표했는데 올해에 고용자의 수가 약 2십만 명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독일 노동시장과 직업연구소'(IAB)는 통일 이후 여성 근로자의 수가 21%나 증가했다고 발표했지만, 이들 대부분이 파트타임 일자리에 종사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IAB는 지난해에 1,100만 명의 여성들이 파트타임으로 근무하고 있었는데, 이는 20년 전보다 두 배나 많은 수치라고 말했다. 전체 여성 근로자 중에 58%가 파트타임 근로자인 반면에, 남성은 전체 남성 근로자 중 20%에 불과해 많은 여성들이 여전히 안정적인 소득과 직업 환경에서 남성들에 비해 불리한 입장에 있다고 IAB는 밝혔다.



사진출처: Die Welt online


독일 유로저널 김신종 기자

eurojournal29@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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