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14호선 오를리 공항까지 연장
사진출처: Le Parisien전재
지하철 14호선이 파리를 벗어나 오를리(Orly) 공항까지 연장된다. 프랑스 일간지 르 파리지앵(Le Parisien)은 그랑파리협회(SGT)가 최근 14호선 노선의 연장을 채택했다고 밝혔다.
14호선은 올림피아드(Olympiades) 역이 종점이었으나 발드마흔(Val-de-Marne)지역에 있는 오를리 공항까지 연장될 예정이다. 14호선의 노선 연장으로, 항지스(Rungis)시장과 오를리 공항에서 일하는 다수의 사람들에게 큰 혜택이 돌아가게 되었다. 또한 오를리 공항을 이용하는 파리시민들과 여행객들도 더 편리하게 되었다.
14호선의 노선 연장은 또한 현재 건설중인 15호선(남부)과도 연결된다. 15호선(남부)는 파리 외각의 남부 지역을 연결하는 노선으로, 서쪽으로는 Pont-de-Sèvres역과 동쪽으로는 Noisy-Champs역을 연결한다. 그랑파리협회는 파리 외각 전체를 둘러싸는 급행 전철을 계획중에 있다.
그러나 실현까지는 아직 많은 시간을 기다려야 한다. 공사는 다가오는 2023년에서 2024년에 완공될 예정이다.
프랑스 유로저널 강승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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