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저널 추천 금주의 프랑스 전시
바로크 시대의 하층민들 Les Bas-fonds du Baroque
풍요로움으로 대변되는 바로크 시대. 쁘띠빨레(Petit Palais)에서 기획한 '바로크 시대의 하층민들'은 17세기 바로크 로마시대의 어둡고 거친면들을 발견하게 한다.
60여점의 회화들은 당시 로마의 은밀하고 수상쩍은 시대상을 이전에 없던 방식으로 그려낸다. 당시 로마시대의 양면성인, 교황체제하의 풍요로운 삶과 하층민들의 거친 삶을 감상할 수 있는 기회이다.
일시: 2015년 2월 24일~5월 24일까지
장소: avenue Winston Churchill 75008 Paris, Petit Palais
요금: 11유로
구스타브 클림트의 시간으로 : 비엔나로부터의 이탈
구스타브 클림트는 오스트리아 출신의 상징주의 화가이다. 비엔나로부터의 분리에 중요한 역할을 한 그는, 아르누보 장르 개척의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회화와 데생, 모자이크, 프레스코화법, 석판, 도자기 등 각종 기술들에 능했던 그는, 초상, 누드, 풍경, 그리고 혁신적인 장식까지 주제의 영역을 넓힌다.
파리 피나코테크(Pinacothèque)는 20세기 초 오스트리아의 비엔나에서 발전된 아르노보의 양식들을 구스타프 클림트를 통해 돌아본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구스타브 클림트의 작품을 통해, 19세기 후반의 비엔나 예술의 발전과 (몇년뒤)인상주의가 출현하기 직전까지의 비엔나 예술로부터의 분리를 보여준다.
일시: 2015년 2월 12일~6월21일까지
장소: 8 rue Vignon 75008 Paris, Pinacothèque de Paris
요금: 14유로
플로랑스 앙리, 전위예술가들의 거울
플로랑스 앙리(1893-1982)는 사진 작업을 하기전 회화활동으로 먼저 알려졌다. 그러나 1920년부터 1940년 초까지 전위적인 사진활동을 하게 되면서 다시 한번 이름을 알리게 된다.
한 매체로부터, '거울을 이용한 공간안에서의 새로운 관계'에 대한 실험적 작품을 의뢰 받았던 그는 1927년에서 1940년 사이 방대한 작품들을 제작하게 된다. 이 작품들의 파노라마가 주 드 뽐(Jeu de Paume) 국립 미술관에서 전시된다. 추상적으로 구성된 자화상, 예술가들에 대한 초상, 누드, 합성사진, 포토콜라주 그리고 다큐멘터리 사진들이 전시된다.
일시: 2015년 2월 24일~5월 17일까지
장소: 1 place de la Concorde 75008 Paris
요금: 10유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