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나브뤽, 5500여명 참석한 극우주의 반대 집회

by 유로저널 posted Mar 09,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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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금속노조연맹을 비롯한 약 70개의 사회단체들이 네오나치의 행진에 반대하는 집회를 지난 3월 7일 토요일 오스나브뤽에서 개최하였다. 이 집회에는 약 5500여명이 참석하였으며, 교회, 정당, 노조 관련 단체의 회원들이 주를 이루었다고 한다.

오스나브뤽 시장인 보리스 피스토리우스(Boris Pistorius, 사민당 소속)는 "나치의 깃발에 맞서는 이들과 함께 살고 있다는 것이 자랑스럽다"면서 극우주의 반대집회의 참석자들을 격려하였다고 한다. 집회에 참석한 사람들은 다양한 표현수단을 통해 오스나브뤽에서는 외국인에 대한 적대적인 행위, 인종차별주의 등이 결코 발붙일 수 없을 것이라는 경고를 극우주의자들에게 전했다.

경찰의 보고에 따르면 이 반대집회는 평화롭게 진행되었는데, 오후 들어 갑자기 나타난 약 500여명의 정체를 알 수 없는 사람들로 인해 평화로운 집회의 분위기가 깨지게 되었다고 한다. 정체를 알 수 없는 이들은 경찰에 섞여 경찰들에게 유리병과 돌들을 던졌고, 이로 인해 두 명의 경찰관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고 한다. 경찰은 현장에서 21명의 용의자들을 붙잡아 상해혐의로 조사를 하고 있다고 한다. 한편 밤 중에는 경찰차량의 타이어 11개가 파손되는 사건도 있었는데, 경찰에 따르면 손해액은 약 3000유로 정도이며, 현재 범행을 저지른 자를 추적 중에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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