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은 에너지 가격으로 떨어지는 EU 물가

by eknews21 posted Mar 02,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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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은 에너지 가격으로 떨어지는 EU 물가


유로존이 디플레이션으로 빠지고 있다. 유로존의 물가 상승률은 2009 6 이후 가장 낮은 수치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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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Spiegel Online)


지난 24 슈피겔 온라인은 유로존이 디플레이션으로 점점 빠져들고 있다고 보도했다. 유럽연합 통계청에서 발표한바에 의하면, 유로존의 1 물가 상승률은 -0.6%, 전달 12 -0.2%보다 낮아졌다. 이는 지난 2009 6 이후 가장 낮은 물가 상승률로, 당시 물가 상승률 역시 -0.6% 기록한바 있다. 물가 상승률이 낮은 가장 원인은 세계유가의 하락으로 인한 에너지 가격의 하락이 지목되고 있다. 에너지 가격은 1월에만 9%정도가 하락했다.


유로존의 낮은 물가 상승률은 유럽연합 중앙은행에 근심이 되고있다. 이미 지난 1 유럽연합 중앙은행은 낮은 물가를 끌어올리기 위해 양적완화라는 역사적인 대책을 내세워, 2016 9월까지 1 유로 이상이 경제에 흘러든다.


유럽연합 중앙은행의 양적완화 정책은 정치가들과 경제학자들 사이에서 아직까지 의견이 분분한 상태이다. 유럽연합 중앙은행은 양적완화 정책으로 2% 물가 상승률을 기대하고 있으나, 전문가들은 양적완화의 효과에 대해 의견이 엇갈린다. 유로존의 물가 상승률은 지난 2013 2%대를 기록한 이후 지속적으로 떨어져왔다.    


독일 유로저널 박지은 기자

eurojournal09@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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