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등 유럽 한인들도 대한민국 최고 특급미를 드디어 맛보게 된다 !
대한민국 최고의 특급미 해남 '한눈에 반한쌀'
유럽 수출길 올라 영국 내 H-MART 에서 최초로 판매된다 !
영국을 비롯한 유럽 내 한인들도 말로만 듣던 대한민국 최고의 특급미을 드디어 식단에 올려 맛을 음미하게 되었다.
대한민국 최고의 쌀로 평가받고 있는 전남 해남의 대표 쌀인 ‘한눈에 반한 쌀’이 영국 한인타운 내 H-MART의 수입 결정으로 유럽 수출길에 올랐기 때문이다.
대한민국 특급미인 ‘한눈에 반한 쌀’은 한국 내에서도 고가미여서 유럽 내 한인 유통업체들이 판매 저조를 우려해 수입을 주저해왔으나, 고국의 특급미를 영국 내 한인들의 식단에도 올라갈 수 있게 하겠다는 H-MART 권경태 대표의 과감한 결단과 함께 이에 부응하여 전남 해남 옥천농협측의 가격 파괴를 통해 영국 등 유럽 한인들의 식단에 오르게 된 것이다.
해남군(군수 박철환)에 따르면 옥천농협(조합장 박재현)이 H-MART와 수출계약을 단독 체결, 한눈에 반한쌀 3톤과 땅끝햇살 2톤을 영국에 수출하게 되어 4월 중순이면 런던 뉴몰든 한인타운에 소재한 H-MART매장에서 유럽 최초로 전격 판매되어, 영국 한인들의 식단에 오를 수 있게 되었다.
ㄴ 한반도와 형상이 같은 해남
한눈에 반한쌀은 H-MART 매장 VIP고객 대상 고가미로 판매될 계획으로, 지난 해 12월 H-MART 매장 관계자 등으로부터 시식미가 높은 호응과 특급미로 평가되면서 판매 전망을 밝게 하고 있다.
특히 H-MART는 영국내 대형 한인 수퍼마켙로 소비자 반응에 따라 유럽 수출물량이 늘어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미국 11개주 40여개의 마트도 함께 운영하고 있어 유럽을 기반으로 올 연내 미국 수출도 논의되고 있다.
이와 관련 군과 옥천농협은 지난 2월 24일 옥천농협RPC에서 쌀 수출 기념행사를 개최, 이낙연 전남도지사와 박철환 해남군수, 농협중앙회 전남지역 강남경 본부장, 박재현 옥천농협장 등 주요인사가 참석해 수출을 축하했다.
지난 2월 26일 부산에서 배로 선적된 해남쌀은 1달 보름후인 런던에 도착, 4월중 한인동포와 현지인들에게 판매될 것으로 예상된다.
박철환 군수는 “쌀 산업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해남 대표쌀이 유럽시장 진출을 하게 된 것은 의미가 있다”며, “쌀과 함께 김치, 김 등 농수특산물의 유럽시장 진출을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눈에 반한쌀은 지난 2003년부터 전국 12대 브랜드 쌀로 9회 선정된 바 있으며 지난 2005년에는 전국 최초 러브미 인증을 받기도 했다.
해남 옥천 농협 '한눈에반한쌀' 전국 최고 미질 자랑…
대한민국 대표 명품쌀 우뚝
우렁이농법 이용 제초효과 탁월 친환경농법 재배 / 최첨단 무공해 가공시설 완비 완전미 생산 96%
소비자가 먼저 인정 전국 최초 Love米인증 획득 / 영국으로 첫 수출길 해외시장 개척 힘찬 진군도
한반도 최남단 땅끝 해남은 끝이 아닌 새로운 시작점으로 존재하는 것 자체만으로도 의미가 되고 명소가 된다. 땅끝이기 때문이다. 이 땅끝 해남의 비옥한 토양에서 뿌리내리고 자라 어느새 대한민국의 입맛을 반하게 만든 쌀이 있다. 바로 해남옥천농협에서 생산하는 '한눈에반한쌀'이다.
이 '한눈에반한쌀'이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은 첫번째는 말할 나위도 없이 뛰어난 미질 때문이다. '한눈에반한쌀'을 먹어본 사람들은 한결같이 '찰기가 강하다' '밥맛이 좋다' '구수한 맛이 난다'는 등등 칭찬을 아끼지 않는다.
'한눈에반한쌀'이 이처럼 소비자의 입맛을 사로잡은 것은 그의 일생을 살펴보면 쉽게 짐작할 수 있다.
사실 '한눈에반한쌀'은 올해 성년이 됐다.
1994년 브랜드화를 추진했으니, 올해 21년이 된다. 브랜드화를 추진한 이유는 단순한 농협쌀 판매사업이 아닌, 농촌경제 활성화를 위한 지역사업으로 승화해 고부가가치 쌀 생산유통으로 쌀 시장 개방에 대응해 관내 농업인을 보호하고 조합원의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서였다.
생산자단체인 농업인 보호에 지역 농협이 앞장서야한다는 사명감과 RPC건전경영에 기여하고 호남미로 푸대접받던 전남쌀의 이미지를 쇄신해 쌀 맛이 쌀값을 결정하는 명품화전략을 펼친 것이다.
이같은 배경을 안고 탄생한 '한눈에반한쌀'은 그 품종의 선택에서부터 신중했다. 봉황벼 단일품종으로 순도 100%에 가까운 채종포 운영 단지별 계약재배를 선택했다. 재배방법도 남다르다. 볍씨소독부터 시작해 우렁이농법을 할용해 전 농가와 계약을 통해 재배한다. 바로 이같은 재배에서부터 '한눈에반한쌀'의 탁월한 미질은 시작된다. 여기에 육묘 및 이양, 생육기, 출수기, 수확기 등 단계별 교육을 실시한다. 수매는 출수전, 출수후 수확전 2회이상 포장검사을 통해 전량 산물수매를 실시한다. 저장 역시 품위별로 구분해 한다. 이어 가공의 과정을 거치는데, 이 가공에도 '한눈에반한쌀'만의 특별함이 숨어있다. 250억원을 들여 최첨단 무공해 가공시설을 갖췄다. 최첨단 도정시설을 완비하고 96%가 넘는 완전미를 생산한다.
색체선별기, 이물선별기, 진동체선별기, 금속탐지기 등을 갖추고 이물질을 제거함으로써 쌀을 씻지않고 밥을 지어먹을 수 있을 정도의 청결함을 갖췄다. 소비자들을 찾아가는 유통의 과정도 차별화전략을 실시하고 있다. 100% 리콜제와 더불어 고객민원상담실도 운영하고 있다.
품종선택에서부터 재배, 수매, 가공, 그리고 유통까지 '한눈에반한쌀'의 일생이 전국 최고의 명품쌀을 탄생시키는 것이다.
특히 '한눈에반한쌀'은 전국 최초로 Love米인증을 획득했다.
2003년부터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와 농림식품부 주관으로 실시한 우수 브랜드쌀 평가결과 9년연속 우수브랜드로 선정돼 '러브미' 인증을 받은 것이다. 대한민국 고품질쌀 12대 우수브랜드 9년연속 수상, 전남쌀10대우수브랜드 10년연속 수상, 지역을 빛낸쌀 등을 수상한 게 결코 우연이 아닌 것이다.
이같은 품질의 우수성으로 '한눈에반한쌀'은 전국의 이마트에서 만나볼 수 있게됐다. 매출액도 80억원에 육박한다. 오는 24일에는 영국 수출을 위한 첫 선적이 이루어진다. 영국 H마트에 5톤 정도를 수출하는데 여기서 성과가 좋은면 유럽 전역은 물론 미국시장 진출길까지 활짝 열릴 것으로 전망된다.
해남옥천농협 OK Rice Center 윤치영장장은 "한눈에반한쌀이 전국 최고의 명품쌀이 된 것은 먼저 재배방법의 차별화에서 그 이유를 찾을 수 잇다. 일모작 위주로 우렁이농법을 실시하는 것은 물론 볍씨부터 옥천농협에서 직접 배부한다. 또 단백질 함량을 낮추기 위해 완효성비료를 사용한다. 말그대로 유기농농법이다. 도정과정도 최첨단화 돼 먼지 하나 섞이지 않느다"며 "다른 쌀에 비해 가격이 비싸기 때문에 고급미질의 경쟁력으로 승부하는데 지금까지는 성공을 거두고 있다. 고객에게 안전하고, 고객이 안심할 수 있는 최고의 맛있는 쌀생산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무등일보 해남 박혁 기자 기사 및 사진 제공>
유로저널 김세호 기자
eurojournal01@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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