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가스요금 소폭 인상된다
사진출처: L'Express전재
2월과 3월, 두달 동안 연이어 하락했던 가스 요금이 4월부터 1% 미만으로 소폭 인상된다.
프랑스 시사 주간지 렉스프레스(L'Express)의 보도에 의하면, 이번 인상은 740만 가구, 1,060만 명의 가스 이용자들에게 적용된다. 가스 요금은 1월부터 인상될 예정이었으나, 2월과 3월 두달 동안은 오히려 가격이 인하되었었다.
4월 인상의 원인으로는 러시아와 대치중인 우크라이나의 불안정성과 가스 공급의 감소가 주 원인인 것으로 나타났다.
가스 요금은 작년 여름부터, 원유가격의 변동성에 따르는 것이 아닌 시장가에 고정되도록 조정되었었다. 이번에 가스요금의 월간 시장 가격이 큰 폭으로 인상하게 됨에 따라서 4월 인상이 결정된 것이다.
에너지 조정 위원회(CRE)의 지표를 인용한 프랑스 AFP통신은 가스요금의 시장가격이 상승한 원인으로, '네덜란드로부터 오는 가스 공급이 줄어들고,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대치로 인한 불안정성(2월 원유가격의 인상)'을 원인으로 꼽았다.
프랑스 유로저널 강승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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