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미국 7위 수출시장이자 6 위 수입시장 차지해
한국이 2014년 미국의 7위 수출시장을 유지하며 약 445억 달러 규모의 상품을 수입해, 미국의 10대 수출시장 중 영국(13.8%)을 제외하고 가장 높은 증가율(6.8%)을 보이면서 미국 수출액 전체의 2.7%를 차지했다.
또한, 미국 수입시장 점유율 6위를 유지하고 있는 한국은 미국의 수입 대상국 10위권 국가 중 가장 높은 증가율 보여 미국에 약 696억 달러 수출을 기록해 한국제품의 미국 수입시장 점유율은 2.97%로 2013년 2.75%에서 소폭 상승했다.
미국의 한국산 수입 중 약 50%를 차지하는 자동차 및 부품과 전자제품의 수요가 상승해 수입 증가의 요인이 되었으며, 미국의 에너지 개발 산업과 각종 제조업 활성화로 철강, 철강제품, 화학제품 수입이 급증한 것이 한국으로부터 미국의 수입이 증가하게 되었다.
국제유가 하락으로 미국 휘발유가격이 급락해 자동차 수요는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면서 자동차 수출에는 청신호가 켜지고 있으나, 임금상승률이 저조해 체납 사례가 늘어날 경우 서브프라임 자동차 융자 리스크가 점차 증가되고 있어 우려가 예상되고 있다.
한미FTA 효과 등으로 미국의 대한국 수입은 2011년 대비 23% 상승했으며, 지난 해 한국에 대한 미국의 무역적자도 전년대비 21% 확대되고 2011년 대비 90% 상승했지만 무역적자 상승폭은 한미FTA 발효 이후 꾸준히 감소하고 있는 상황이다.
미국이 기타 주요 경제권 대비 견고한 경제회복을 보이며 달러 수요가 상승하면서 달러강세에 따른 미국 수입수요 상승 및 가격경쟁력이 제고 되었으나, 일본과의 경쟁품목인 가전제품 등은 엔저로 경쟁이 갈수록 심화되고 있다.
미국 주요 언론 보도를 인용한 워싱턴KBC는 “미 연준의 금리 인상 가능성으로 달러강세가 유지됨에 따라 수입 수요 증가 및 원·달러 환율 상승에 따른 우리 수출기업의 가격 경쟁력이 제고될 전망이다.”라고 전했다.
한국 유로저널 안성준 기자
eurojournal12@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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