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 신임 유럽지역본부장에 송석원 상무 선임
아시아나항공(대표: 김수천) 유럽지역본부장이 교체됐다. 아시아나항공은 3월 1일자로 송석원 (49) 본사여객마케팅담당 상무를 유럽지역본부장으로 임명했다.
서울대에서 독어독문학을 전공하고 1989년 입사 이후 서울 여객지점에서 실무를 익힌 송 신임본부장은 2003년부터 4년간 미주지역본부 마케팅 팀장으로 근무하며 아시아나항공 미주지역 여객마케팅의 포석을 마련했다. 2007년 이후로는 서울여객지점 판매기획팀장, Sales Planning 팀장, 국제노선팀장 등을 역임하며 여객마케팅 전반에 걸친 견고한 경력을 쌓아왔다.
2011년 상무 승진과 함께 넓은 고객층을 아우르는 문화마케팅과 다양한 분야에 걸친 사업 제휴 등 다양한 여객마케팅을 담당해 온 송 신임본부장은 금번 발령을 통해 미주와 더불어 아시아나항공의 핵심 장거리노선인 유럽지역본부의 수장이 되었다.
한편 지난 2011년 유럽지역본부의 초대 본부장을 역임하며 조직 안정화와 런던, 파리노선 증편 등 발군의 성과를 이룬 오근녕 상무는 전무 승진과 함께 본사 경영관리본부장으로 복귀하게 됐다.
독일 유로저널 김운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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