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BS(Royal Bank of Scotland)와 Barclays,
임직원 523명에
한 해 백만 파운드 이상 지급
리보 금리 조작 사건으로 수백만 파운드의 과징금이 부과된RBS와 Barclays 은행이 수백 명의 임직원에
백만 파운드 이상의 연봉을 지급해 논란이 되고 있다.
<사진 출처: The
Guardian> 영국 일간 가디언지의 보도에 따르면, 리보 금리 조작
혐의로3억 9천만 파운드의 과징금이 부과되었으며, 당국의 구제 금융 제공으로 영국
국민들이 83%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는 RBS가 작년 한 해 동안 95명의 임직원에
백만 파운드 이상의 연봉을 지급한 것으로 드러났다. 동일하게 리보 금리 조작 사건에
연루되어 2억
9천만 파운드의 과징금이 부과된 Barclays은행은 428명의
임직원에 백만 파운드 이상의 연봉을 지급했으며, HSBC 은행 또한 204명의
임직원에 백만 파운드를 넘는 고액의 연봉 및 성과급을 지급한 것으로 밝혀졌다.
통계 자료에 따르면,
이들 은행 내의 직원 간 연봉 격차가 심각한 수준이다.
Barclays 은행은
1,338명의 임직원이 50만
파운드 이상의 연봉을 받은 반면, 전체 14만 명에 달하는 임직원의 절반 수준인 71,581명이
2만 5천
파운드 이하의 연봉을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최고
경영자인Stephen Hester가 220만 파운드를 수령했다고
알려진 RBS에서도
이 같은 현상은 동일하게 나타났다. 1,950명의 임직원이 25만 파운드 이상을 연봉 및 성과급으로
받아간 반면, 전체 평균 임금은 3만 4천 파운드에 불과했다. Barclays은행은
리보 금리 사건과 기타 리스크 관리 기금을 마련하기 위해, 3억
파운드에 달하는 이연 성과급 감소를 포함해 비용을 줄이기 위한 각종 정책을 도입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한
해 동안 이익이 59억
파운드에서 약 2억 4천
6백만 파운드로 감소했지만, 18억
파운드를 임직원 연봉으로 지급했으며, 투자
은행 부문 임직원의 45% 정도는
성과급을 받지 못했다고 발표했다.
영국 유로저널 임민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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