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의 피로, 직장인들의 만성 고질병!
직장인들은 거의 하루 8시간 이상 컴퓨터를 사용하기 때문에 눈의 피로를 호소하는 경우가 많다.
또 스마트폰, 태블릿PC와 같은 전자기기 사용이 늘어나면서 몸에서 눈물을 적게 생성하는 ‘안구건조증’은 이제 모든 직장인들의 만성 고질병이 돼버렸다.
안구건조증은 눈물 부족으로 안구 표면이 손상돼 눈이 시리고 자극감, 이물감, 건조감과 같은 자극증상을 느끼게 되는 눈의 질환을 말한다.
눈물은 눈의 표면을 균일하게 유지해 빛을 일정하게 투과시키는 역할 한다.
그러나 눈물이 부족하거나 눈물층이 불균형하면 안구표면이 건조해 본래의 기능을 발휘할 수 없어 쉽게 피로해지고 스트레스로 자율신경의 균형이 깨지면서 눈물 분비가 저하돼 안구건조증을 발생시키는 요인이 된다고 메디컬투데이가 전했다.
보통은 눈이 시리고 모래알이 들어간 듯한 이물감이 있으며 따가운 느낌이 든다. 또한 외관 상 눈이 약간 충혈 돼 있기도 하다.
안구건조증이 아주 심할 경우 시력이 저하되기도 하니 이에 유의해야 한다.
따라서 평소 생활 속에서 눈이 피로해지지 않도록 관리하고 휴식을 취해주는 것이 중요하다.
이대목동병원 안과 전루민 교수는 “안구건조증은 가습기 등을 이용해 실내 습도를 적정히 맞춰주고 눈이 건조할 때는 인공눈물을 사용하는 것을 추천하며 눈을 깜박일 때마다 눈물이 나와 안구를 촉촉하게 유지해 주므로 의식적으로라도 눈을 좀 더 자주 깜박이면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이어 “스마트폰, 노트북 등 디지털 기기 사용 증가와 콘택트렌즈 착용 등은 눈의 피로를 증가시키므로 눈이 뻑뻑하다면 사용을 자제하는 것이 좋다”고 덧붙였다.
유로저널 웰빙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