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연합과 함께 'KOREA INNOVATION DAY 2015'개최되어
지난 2년, 대한민국은 세계화되는 무역확산 추세에 대응하여 안정적인 해외시장 확보와 우리 경제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자유무역협정(FTA)을 세계 여러 국가들과 맺어왔다.
현재 글로벌 경제는 자유무역협정-관세철폐-공동시장-그리고 세계가 단일시장으로 가고 있는 단계로 정부는 창조경제 지원 기능 강화를 위하여 해외에 과학기술거점을 구축하고 있다.
지난 27일 유럽의 수도 브뤼셀에서 한국내 유망 기업들의 유럽진출을 목적으로 처음 개최된 'Korea Innovation Day 2015행사'는 Korea Safe& Smart Technolog y라는 제목으로 유럽연합의 관계부서와 삼성을 비롯한 11개의 한국회사들이 연구한 과학기술을 소개하여 한국 기술의 우수성과 기술협력 및 교류방안을 논의했다.
얼마 전까지만 해도 대다수의 국민들은 다른 나라와 달리 정신적인 면(유교사상,천주교등)에 오랫동안 중점을 두었었고 대한민국은 이제 미래에 국민행복시대에도 달하기 위하여 필요한 과학,연구,혁신에 중점을 두어야한다는 것을 알았다.미래창조과학부와 외교부가 공동으로 같은 목적을 위해 동심일체로 주최한 이번 기회가 한국 역사이래 처음이 아닌가 한다.
한국과 유럽의 최고 연구원들과 기술 이전 전문가들,공동연구 및 개발,미래의 투자자들을 한 곳에 모아 놓은 이번 행사는 한-유럽의 ICT, 생명과학,청결과학,기계공학과 산업기술의 첨단을 볼 수 있었다.온기원KIC-Europe위원장은 "한국인의 기술에 관심을 보인 유럽투자자들 그리고 마케팅 전문가들과 함께 지속적인 지원을 통해 실질적인 성과를 내도록하겠다'"고밝혔다.
이어 김창범 유럽연합및 벨기에 대사 그리고 유럽연합 R&D 본부장의 개회사로 2015년한국혁신기술의 날이 시작됐다.
이어 유럽기술연구소장Dr. Olesen씨의 '유럽인의 투자를 위한 한국 벤처기업육성과 시장전략',그리고 삼성전자 김상우 부사장의 '한국 기술의 유럽 진출 및 성공 사례에 대한 발표'가 있었다.
이어 커피와 샌드위치로 예정된 짧은 워킹.런치(walking lunch)는 Business 와 Networking으로 이어졌다.
위층에 마련된 11개회사의 전시회장은 200여명의 전문가들로 붐볐으며, 미래의 경제가 그리 밝은 편이 아니라는 세계적인 예상에도 불구하고 유럽인들과 한국인들의 노력에서 불굴의 긍지를 느낄 수 있었다.
포르투갈의 정보통신은 LG의 투명디스플레이건으로 '파트너쉽계약'을 체결했고 기술과 제품의 유럽시장 진출을 위해협력하기로 했다.
또 벨기에 디지털 전문회사인 아이.마인드(iMinds) 윔.드.왈대표는 "한국기술 수준의 우수성을 말하면서 앞으로 창업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어떤 기술의 창업을 지원할 것이냐"는 질문에 "아직은 말할 단계가 아니다"고 대답하지는 않았다.
한국인들의 우수한 기술과 발명은 가까운 미래에 세계적으로 유용하게 쓰일 것이고,이제 남은 일은 준비해 놓은 이 많은 노력과 연구결과를 많은 투자자들의 유치와 한국인들의 성공적인 창업으로 연결시키기 위해 유럽전역에 알리는 일이다.
벨기에 유로저널 신인숙 기자
eurojournal23@eknew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