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독일 대학 신입생 줄어든 반면, 외국인 유학생 증가해
독일의 대학에서 첫학기를 시작하는 전체 대학생들의 수는 작년 한해 줄어든 반면, 점점 더 많은 외국인 유학생들이 독일의 대학에서 공부를 시작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외국인 유학생의 증가비율은 21% 이상으로 보여지고 있으며, 농학과 산림학, 그리고 식품영향학을 전공하려는 학생들의 수가 증가하는 모습이다.
(사진출처: tagesschau.de)
지난 4일 연방 통계청의 발표에 의하면, 작년 한해 독일의 대학에서 공부를 시작한 외국인 유학생들의 수는 10만 7000명으로, 2013년과 비교해 4.5%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독일의 전체 대학 신입생 수는 전년도와 비교해 1.6%가 감소해 총 50만 1000명이다. 이중 외국인 유학생의 비율은
21.4%로 작년과 비교해 1.4%가 증가한 모습이다. 독일의 대학에서 2014/15년 겨울학기에 재학중인 대학생들의 총 수는 270만명으로, 역대 최고의 수치를 보이고 있다.
독일 대학생 복지처(DSW)는 점점 증가하는 외국인 유학생 수에 따라 더 많은 기숙사를 요구하면서, DSW 사무총장 아킴 마이어(Achim Meyer)는 „외국에서 오는 학생들은 독일의 학생들보다 더 적은 예산을 가지고 있을 것이며, 자유롭게 부동산 시장에서 숙소를 찾는데 더 큰 문제를 가지고 있을 것“이라고 설명하면서, „외국인 유학생들에겐 기숙사가 가장 인기있고 잦은 숙박형태이다“라고 덧붙였다.
독일 대학에서 무엇보다 외국인 유학생들이 증가세를 보이는 전공으로는 농학과 산림학, 그리고 식품 영향학으로 나타난 가운데, 총 10만 7000명의 외국인 신입생들 가운데 1900명의 신입생이 이 전공을 선택한 결과를 보이면서, 전년도와 비교해 8%가 증가한 모습이다.
하지만, 총제적으로 다른 전공을 선택한 외국인 유학생들의 수는 확연히 더 많은 모습으로, 전년도 비교 6.7%의 외국인 학생수 증가를 보인 공학을 전공하는 외국인 유학생들의 수는 2만 7500명을 나타냈다.
독일 유로저널 박지은 기자
eurojournal09@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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