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일랜드 경제 급속히 되살아나
금융위기에 처했었던 아일랜드가 크게 성장세를 보이면서 위기에서 빠져나오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2014년 아일랜드는 거의 5%의 경제 성장률을 보였다.
(사진 출처: Spiegel Online)
지난 12일자 독일언론 슈피겔 온라인은 위기에 처했던 아일랜드의 경제가 2014년 4.8%의 성장률을 기록하며 빠르게 회복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아일랜드 정부에 따르면, 아일랜드 내수가 살아났고. 또한 수출이 증가하면서 경제 성장률이 크게 올랐고, 관광, 건설 그리고 금융부분 까지 거의 모든 경제분야에서 성장을 보였따. 유로존의 2014년 평균 경제 성장률은 0.9%, 유럽연합은 1.3%인 것을 감안하면, 아일랜드의 경제 성장률은 고무적이다.
2014년 아일랜드의 경제 성장률은 금융위기가 오기 직전인 지난 2007년 이래 가장 큰 폭으로 성장한 모습이다. 아일랜드의 경제는 90년대 중반 이후 거의 10여년을 두자리대의 성장률을 보였었다. 하지만, 2008년 전세계를 강타한 금융위기는 아일랜드의 경제를 휩쓸었고, 부동산 거품이 꺼짐과 동시에 아일랜드의 은행들은 엄청난 자금을 필요로 했었다. 유럽연합과 IMF는 2010년 아일랜드의850억 유로 규모의 금융구제를 결정하고, 아일랜드 경제 살리기에 온힘을 쏟았다.
급속히 되살아 나는 아일랜드의 경제로 아일랜드는 최근 IMF에 조기 금융상환을 통보한 바 있다.
독일 유로저널 박지은 기자
eurojournal09@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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