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자동차 프랑스 지점, 신임 사장 마크 에드리쉬 임명
기아 자동차에서 마크 에드리쉬(Marc Hedrich, 47세)를 프랑스 자회사의 사장으로 임명했다. 3월초 사임한 프레데릭 베르비츠키의 후임이다.
유럽 비즈니스 스쿨을 졸업한 마크 에드리쉬는 지금까지 체코와 슬로바키아에서 유럽지역 도요타 자동차의 제품 개발 부장으로 일했었다.
기아자동차는 2014년 순이익이 26%가 하락했었다. 원화의 가치는 높아진 반면 유로화의 가치는 상대적으로 더 낮아지면서 판매수입은 줄어들고, 현지에서의 비용은 늘어나면서 수입이 큰 폭으로 줄어들게 된 것이다. 그러나 기아는 2015년에 오히려 3,6% 더 인상된 315만대의 자동차를 판매할 계획이다.
기아 자동차 프랑스 지점은 가까운 장래인 2018년까지 매년 55,000대의 자동차를 판매할 계획을 갖고 있다. 이는 기존 판매량의 두배에 해당하는 수치이다.
프랑스 유로저널 강승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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