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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그리 맘> '재즈 OST', 국내 드라마 최초 시도

by eknews posted Mar 23,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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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그리 맘>  '재즈 OST', 국내 드라마 최초 시도



지난 18일(수) 첫 행보를 시작한 MBC 새 수목미니시리즈 <앵그리 맘>이 독특한 재즈 OST로 풍미를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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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욱이 영화적인 화면과 독특한 톤보정, 여기에 귀를 사로잡는 OST까지 더해지니 <앵그리 맘>이 TV 드라마의 한계를 한 단계 뛰어 넘었다는 시청자들의 찬사가 이어지고 있다.



특히, 무려 국내 드라마 OST 최초의 시도이자 도전일 수도 있는 '재즈'OST이다.
시도되지 않았다는 점에서 자칫 극의 흐름에 방해가 될 수도 있다는 우려와는 달리, 생동감 넘치는 화면 구성과 더불어 첫 등장한 OST는 마치 영화 '사랑은 비를 타고(Singing In The Rain. 1952)연상키시면서 활극 특유의 유쾌한 분위기를 내면서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깨알 정보) OST 제목인 'Sunny Side Up' 명칭의 유래는 외식/호텔용어로 '계란요리의 일종으로 뒤집지 않고 한쪽 면만 살짝 익힌 것'을 뜻하는데, 이같은 모습이 '해가 뜨는 모양과 같아서' 붙여진 이름이라고. 이어 두 번째 재즈 OST로 바통을 이어받은 곡은 극중 강자(김희선)의 화려한 액션과 더불어 2회 엔딩을 장식하면서 시청자들에게 <앵그리 맘>의 유쾌한 분위기를 강조했다. 



음악감독을 맡은 이주한 역시 최병길 PD와 마찬가지로 국내외에서 인정받는 재즈그룹 '윈터플레이'로 활동 중이다. 한마디로 평범한 OST의 계보를 벗어나 독특한 장르와 연결시키되, 이를 철저히 분석할 수 있는 전문인들이 함께 출동한 것.
최병길PD는 "주요 장면마다 삽입되는 재즈 음악이 시청자들을 감성을 위로해 줄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는 의 포부를 밝혔다.


 


유쾌한 재즈 OST로 밝은 분위기와 더불어 학교폭력과 학교 우울한 단면 등 현실의 어두운 면까지 모두 드러내면서 공감대 형성과 재미의 '두 마리 토끼잡기'에 나선 <앵그리 맘>에서는 2회만에 강자(김희선)가 딸 아란(김유정)을 괴롭힌 주범을 찾기위해 신분을 위장하고 고등학생이 되는 빠른 전개로 재미를 자아내면서 앞으로 어떤 재미를 선사할 것인지 귀추가 모이고 있다.



한때 '날라리'였던 젊은 엄마가 다시 고등학생이 돼 한국 교육의 문제점을 정면으로 마주하면서 헤쳐나가는 통쾌활극, MBC 새 수목미니시리즈 <앵그리 맘>은 ‘2014 MBC 극본공모’ 미니시리즈 부문 우수상 작품으로 김희선, 지현우, 김태훈, 오윤아, 김유정, 박영규, 박근형 등이 출연한다.


<사진: MBC 드라마 화면 캡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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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수목미니시리즈 <앵그리맘>에서는 조강자(김희선)가 완벽한 고등학생 스타일로 변신하는 모습이 그려졌지만, 아무래도 18살로 보이기엔 무리가 있다는 주장이다. 강자는 파마머리를 쫙 펴고 긴 생머리로 헤어스타일을 바꾼다. 딸 오아란(김유정)을 폭행한 범인을 찾기 위해 여고생으로 위장, 학교로 들어가기로 결심하면서 마치 강자의 변신은 ‘조강자 리턴즈’ 가 시작됨을 알리는 신호탄과 같았다. 이어 강자는 고교 친구인 한공주(고수희)를 찾아가 도움을 요청했고, 공주는 강자가 최대한 고등학생 처럼 보일 수 있도록 꾸며주기 시작한다. 이어 공주는 “아무래도 18살이라고 하는 건 무리가 있다. 심장병으로 아파서 1년 꿇은 것으로 하자”며 “조방울로 학교에 가라”고 말했다.  뿐만 아니라, 공주는 “어린 시절 어려운 가정 형편 때문에 항상 바빴던 엄마를 대신해 내가 이번엔 엄마가 되어주겠다”며 강자를 적극적으로 응원했다.



한국 유로저널 노영애 기자
   eurojournal26@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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