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전통한옥 체험 숙박시설 전국 최다 선정
전라남도가 2015년 전통 한옥 체험 숙박시설 운영 지원 공모사업에 전국에서 가장 많이 선정되는 쾌거를 거뒀다.
전라남도에 따르면 문화체육관광부의 2015년 전통한옥 체험숙박시설 운영지원 공모사업에 시설 개보수 14개소, 체험프로그램 운영 5개소, 총 19개소로 전국에서 가장 많이 선정됐다. 이에 따라 전라남도는 전통한옥 체험 숙박시설 운영에 전체 국비 사업비의 36%인 5억 3천만 원을 확보, 전통한옥을 남도 고유의 대표적인 관광자원으로 활용할 수 있게 됐다.
전라남도는 전통한옥 개보수사업에 선정된 9개 시군 14개소에 대해 국비와 지방비를 지원해 한옥 내·외부 시설 개보수와 화장실, 샤워실 등 관광숙박객 편의시설을 보강토록 할 예정이다.
개보수 사업에 선정된 곳은 △나주 도래미, 홍기창가옥 △담양 황토명가 △곡성 가경민박, 두가헌 △보성 목임당, 화니맘 △화순 동락당 △해남 새금다정자, 영산홍, 함박골큰기와집 △영암 구림전통한옥민박 △무안 물바우황토펜션 △완도 자연애한옥가 14개소다.
전통한옥 체험프로그램 운영사업으로 선정된 4개 시군 5개소에도 국비 및 지방비를 지원해 전통문화, 예술공연, 전통공예, 전통음식 등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키로 했다. 지원 대상은 △순천 순천만한옥체험협동조합 △나주 산에는꽃이피네 △보성 하늘물빛한옥민박 △해남 산들바다애(사진), 설아다원이다.
심남식 전라남도 관광과장은 “남도의 유서 깊은 전통한옥은 우리 고유의 소중한 관광 문화자원”이라며 “전남의 장점을 극대화해 전통한옥을 주변 관광자원과 연계, 발전시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앞으로도 많은 공모사업에서 더 많은 국비가 확보되도록 노력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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