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lexis Tsipras 그리스 총리, Angela Merkel 독일 총리에 '채무 상환 불가능' 경고

by eknews posted Mar 24,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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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exis Tsipras 그리스 총리,
Angela Merkel 독일 총리에 '채무 상환 불가능' 경고



Alexis Tsipras 그리스 총리는 Angela Merkel 독일 총리에게 보낸 서신을 통해, 유럽 연합이 그리스에 단기 구제 금융 제공을 하지 않는다면, 그리스로서는 수주일 내에 만기가 돌아오는 채무를 상환 '불가(impossible)' 하게 될 수도 있을 것이라며 경고의 메시지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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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exis Tsipras 그리스 총리는 파이낸셜 타임즈가 게재한 이 서신을 통해, 유럽 연합의 지원이 없이는 그리스 정부가 이달 말 예정되어 있는 연금 및 (공무원) 급여 지급에 난관을 겪을 것이며, 4월 말이 되기도 전에 현금이 바닥나게 될 것이라며 Angela Merkel 독일 총리에게 경고의 메시지를 전했다.



3월 15일자의 이 서신은 Merkel 총리가 유럽 연합 정상 회담 이전에 Tsipras 그리스 총리와 베를린에서 단독 회담을 갖기로 결정을 내리기 바로 직전에 작성 및 전달된 것으로 추측된다. 



Tsipras 그리스 총리는 그리스 정부가 국제통화기금을 비롯한 채무자들에게 빚을 상환하거나, 그 대신 사회 (복지) 지출을 계속하느냐 하는 양자간의 선택을 강요받고 있다라고 말했다. 또한 그는 ECB(유럽중앙은행)가 그리스의 단기 국채 발행 권한을 제한하고, 독일을 필두로 한 유럽 연합이 그리스가 새로운 경제 개혁 방안을 도입하기 전에는 어떠한 금융 원조도 제공하지 않기로 했다며 비난했다. 



서신을 통해 Tsipras 총리는 그리스 정부가 선의를 다해 의무를 이행할 것이며 각국과도 긴밀히 협력할 것이라고 밝혔으나, 유럽중앙은행의 이 같은 제재로 인해 자금 시장에 접근이 제한되어 있는 상황에서 봄·여름에 상환해야 하는 채무는 늘어나고 있기 때문에 그리스 정부로서는 채무 상환이 '불가능(impossible)' 해 질 수도 있다며 경고했다.


<사진 출처: The Guardian 전재> 



영국 유로저널 임민정 기자
eurojournal24@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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